'카카오 김범수' 구속기소한 부장검사, 사의 표명
김도연 기자 2025. 1. 8. 14:09

SM엔터테인먼트(SM) 시세 조종 혐의로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구속기소했던 부장검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남부지검은 금융조사2부를 이끌고 있는 장대규(45·사법연수원 37기) 부장검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 내에서 장 부장검사는 증권·금융 분야에서 ‘블루벨트’(대검 공인전문검사 2급)를 수상할 만큼 금융 범죄 수사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장 부장검사는 롯데그룹비리 수사단 파견,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수사팀, 이스타항공 사건 수사팀 등 굵직한 기업 사건에 주로 투입됐고 지난 2016년에는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에 파견된 바 있다.
장 부장검사는 2022년 7월부터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에서 부부장 검사로 일했고 금융위원회의 법률자문관 파견을 마친 지난해 6월 남부지검 금조2부장으로 부임했다.
장 부장검사는 그간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의혹 등을 수사했고, 지난해 8월에는 SM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위원장의 보석 청구가 인용되자 장 부장검사는 김 위원장의 보석을 취소해달라는 항고장을 제출하는 등 김 위원장의 구속 수사를 이끈 바 있다.
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장 부장검사는 사법연수원을 37기로 수료했다. 이후 2008년 남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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