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위 도중 공안에 체포되는 영상 확산… “가장 극적인 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장기간에 걸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분출하는 가운데, 상하이 길거리에서 공안에 강제 연행된 영상이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에서 며칠 간 있었던 시위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이라며 27일 상하이에서 벌어진 강제 체포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장기간에 걸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분출하는 가운데, 상하이 길거리에서 공안에 강제 연행된 영상이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에서 며칠 간 있었던 시위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이라며 27일 상하이에서 벌어진 강제 체포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꽃을 든 남성이 “우루무치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우리 모두 진실을 알고 있지 않나”라고 말한 순간 공안이 그를 덮친다. 사복을 입은 두 남자가 먼저 그를 붙잡고 다른 사람이 뒤에서 끌어낸다. 다른 시민들의 촬영을 막는 모습도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많은 사람들이 이 비디오를 중국 외부로 널리 공유하고 있다. 이것이 시위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지난 주말 중국 거리와 대학가에서 발생한 시위는 1989년 천안문 민주화 항쟁 이후 가장 광범위하고 대담한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