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라이는 자연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로, 태국의 고대 왕국이었던 란나 왕국의 수도였던 곳입니다. 방콕에서 약 785km 떨어진 치앙라이는 주변에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이 맞닿아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더불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호텔, 아난타라 골든 트라이앵글 엘리펀트 캠프 & 리조트에 있습니다.

코끼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숙박 경험

아난타라 리조트는 코끼리와 하룻밤을 함께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숙소로 유명합니다. ‘정글 버블’이라고 불리는 이 투명한 객실에서는 낮에는 코끼리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밤에는 별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잠들 수 있습니다. 이 투명 객실은 첨단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킹사이즈 침대와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 럭셔리한 숙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체험은 1박당 약 7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들지만, 자연과 코끼리의 조화를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코끼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액티비티

이 리조트에서는 코끼리와의 다양한 활동도 가능합니다. 직접 코끼리에게 목욕을 시키거나, 함께 정글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블랙 아이보리 커피’ 테이스팅은 독특한 커피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끕니다. 이 커피는 코끼리의 배설물을 통해 수작업으로 추출된 원두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그 독특한 맛과 향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코끼리 보호를 위한 리조트의 노력

아난타라 리조트는 코끼리 보호에 앞장서며, 서커스나 트레킹 캠프에서 학대받던 코끼리들을 구조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코끼리들은 공연이나 라이딩에 투입되지 않으며, 투숙객들은 코끼리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리조트가 동물 보호 재단을 설립해 코끼리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치앙라이에서 코끼리와 함께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원한다면, 이 특별한 리조트를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