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증심사 화재…3시간 만에 불길 잡아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9.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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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주 무등산 사찰 증심사에서 불이나 식당과 생활관 등 건물 2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께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과 생활관이 전소됐다.

당국은 식당 건물 우수관 용접 작업 과정에서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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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건물 등 2동 전소
인명·문화재 피해 없어
29일 오전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내 공양간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광주 무등산 사찰 증심사에서 불이나 식당과 생활관 등 건물 2동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및 문화재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께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여만인 낮 12시44분께 가까스로 주불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과 생활관이 전소됐다. 국가 보물 131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 주요 문화재는 불이 난 곳과 거리가 있어 훼손되지 않았다.

당국은 식당 건물 우수관 용접 작업 과정에서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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