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무당되라 해서"..무속인 누나 때려 살해한 60대 구속영장

류원혜 기자 2022. 9. 24.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딸에게 무속인이 되라고 종용했다는 이유로 친누나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새벽 서울 강동구의 자택에서 무속인인 친누나 B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1시쯤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가 내 딸에게도 무속인을 하라고 해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딸에게 무속인이 되라고 종용했다는 이유로 친누나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피해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고, 1차 소견상 '폭행에 의한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서울 강동구의 자택에서 무속인인 친누나 B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9시간 뒤인 오전 10시쯤 "누나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1시쯤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가 내 딸에게도 무속인을 하라고 해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자폐 스펙트럼, 결혼 두려워" 리아킴 눈물…오은영은 다른 진단"씹지 마라, 암 된다" 中 사망한 가수의 경고한 열매'사별' 엄앵란, 5살 연하 의사와 '썸' 타나…"10년간 매주 만나""새우 안 먹을래" 6살 금쪽이 밥 먹이는 아빠에…오은영 '경악'이동국, 중학생 딸 재시와 '커플룩' 입고 여행…"신혼부부로 오해"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