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연상 한국남자와 결혼해 두딸낳고 한국서 살고있는 일본 연예인

드라마 '트리거'통해 오래간만에 배우로 근황알린 아키바 리에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기대 이상의 완성도와 재미로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가며 국내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트리거'. 미친 세상에서 미스터리한 강력 사건들을 추적하며 의롭게 미치기를 선택한 KNS 시사교양국 탐사보도 ‘트리거’ 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예측불허의 놀라운 사건들이 더해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강력한 범죄,사건이 등장하는 만큼 그에 못지않은 사이다 결말과 해결 과정이 큰 재미를 높여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방영한 8회에서 트리거팀의 풀리지 않는 숙제인 차성욱 실종 사건의 단서를 찾던중 한도(정성일)와 강기호(주종혁)가 차성욱의 비밀을 풀기위해 동아줄을 잡은 심경으로 차성욱의 반려견인 봄이와 소통했다는 일본인 애니멀 커뮤니케이터(텔레파시를 통해 동물과 교감하는 전문가)를 만나게 된다. 이성적인 단서를 추적하는 트리거팀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단서를 찾는다는 설정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지겠지만 사람보다 동물을 더 믿는 한도의 정서와 특종이 간절한 강기호의 상황이 반영된 중요한 장면이었다.

그런 가운데 이 장면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사토 하루를 연기한 배우가 어딘가 모르게 익숙해 보였을 것이다. 8회 엔딩 타이틀이 올라올때 출연진의 이름을 확인하게 되면 '아'라는 탄성을 자아냈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토 하루를 연기한 배우는 우리에게 '미녀들의 수다'로 잘 알려진 일본인 배우 아키바 리에다.

1987년생인 아키바 리에는 일본 연예 기획사인 루프뮤직의 탤런트 파트로 데뷔하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게된다. 이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자 한국 그룹 god의 음악 '보통날'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한국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를 대중에게 알린 인기 예능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다.

주로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본인의 적응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알렸고, 한국인들에게 일본 문화와 지역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 가교 역할을 맡았다. 그러다 2010년 MBC 특집 드라마 '된장 군과 낫토 짱의 결혼 전쟁'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한국배우 임주환과 연인 호흡을 맞추며 간만에 배우로서의 면모를 한국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케이블 TV 채널인 MBC 뮤직이 선보인 월요스티콤 멘탈사수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그녀는 2016년 한국 영화 '덕혜옹주'에서 덕혜옹주(손예진)가 머물고 있는 마츠자와 정신병원 간호사로 출연해 손예진과 박해일이 재회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선보였다.

아키바 리에는 2017년 1월 16살 연상이자 러브홀릭 출신의 가수 & 영화음악 감독인 이재학과 결혼했고, 이후 4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2012년 한 모임에서 만나 친한 사이로 지내다가 2015년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유지중이다.

아키바 리에는 한국에 거주하며 요가 강사이자 블로거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트리거' 활동을 통해 종종 배우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예고해 그녀의 한국에서의 다음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