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에서 수유한 정주리”… 그런데 이 선택,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약'이 됩니다

“촬영장에서 수유한 정주리”… 그런데 이 선택,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약'이 됩니다

1. "일하면서 수유해봤어요"… 오형제맘 정주리의 진짜 고백

[출처 : 유튜브 화면캡처]

개그우먼 정주리가 최근 촬영장 탈의실에서 막내아들에게 직접 모유 수유를 한 사실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궁금한 거 있으면 다 물어보세요’를 통해 그녀는 일하는 도중에도 아이에게 수유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솔직히 털어놓았는데요.

냉동 모유는 4팩 남았고, 도준이는 하루 6팩을 먹는다. 분유는 토하고 거부한다. 결국 그녀는 아이를 촬영장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터에서 먹이는 건 처음이에요”라는 말은 단순한 상황 설명이 아닌, 워킹맘의 현실적인 고충을 담은 문장이었습니다.

2. 모유수유, 산모에게도 ‘회복의 기회’입니다

정주리는 “지금 4kg 정도 빠졌다”며 출산 후 체중 변화도 언급했습니다. 사실 이 변화는 단순한 체형 회복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유수유는 산모의 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모유수유가 산모에게 주는 건강 효과

[출처 : 유튜브 화면캡처]

자궁 수축 촉진: 출산 후 자궁이 원래 크기로 빨리 회복되도록 돕습니다.

칼로리 소모 증가: 하루 약 500kcal 이상이 소비돼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유방암·난소암 위험 감소: 장기적으로 모유수유를 한 여성은 특정 암의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산후 우울 예방: 옥시토신(사랑 호르몬)이 분비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줍니다.

즉, 정주리가 일터에서 수유한 선택은 아이만을 위한 희생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본능적인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3. 아이에게는 면역력과 두뇌 성장까지

정주리의 막내아들 도준이가 분유를 거부하고 모유만 찾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유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아이의 면역력과 성장에 직결되는 완전식품입니다.

[출처 : 유튜브 화면캡처]

모유가 아이에게 주는 효과

면역력 강화: 항체와 면역세포가 포함돼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소화 부담↓: 분유보다 소화가 잘돼 장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두뇌 발달 도움: DHA와 같은 성분이 두뇌 발달을 지원합니다.

정서적 안정: 엄마의 품에서 먹는 모유는 애착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그저 배고픔을 채우는 게 아니라, 아이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키우는 것이 바로 모유입니다.

4. 모유수유, 선택이 아닌 ‘지지’가 필요한 시간

정주리의 사례가 주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모유수유를 지속하기 위해선 엄마 혼자만의 의지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일하는 환경, 수유할 공간, 사회적 배려, 가족의 이해…

이 모든 조건이 함께 맞물려야만 산모가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아이에게도 최선의 양육을 할 수 있습니다.

촬영 중 잠깐의 틈을 내 탈의실에서 수유한 정주리의 모습은, 모유수유가 얼마나 강인하고 동시에 절실한 선택인지를 보여주는 현실입니다.

모유수유는 단순한 ‘엄마의 수고’로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건 생애 초기에 가능한 가장 강력한 ‘건강 투자’이자, 산모에게는 자기 회복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누군가의 응원과 배려 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주리처럼, 오늘도 자신의 일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건강을 지키려 애쓰는 수많은 엄마들에게 이 글이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