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4분기 신작 출시·업데이트…성장세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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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4분기부터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현대차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12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11월 출시가 예상되는 신작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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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대차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12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11월 출시가 예상되는 신작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7007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까지 출시될 다수의 신작을 긍정적으로 봤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4분기는 신작 효과 및 ‘나혼렙’ 매출 회복이 더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6.8%, 15.4% 신장될 것”이라며 “내년 핵심 라인업은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으로 내년 상반기말까지 출시할 계획이고 이를 포함해 내년 총 출시 신작수는 6~7종으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신작 라이업을 기대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하기도 했다. 역시 3분기 실적은 매출 6758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4분기 출시가 가시화된 신작이 1종 정도로 추가 신작에 대한 정보나 흥행 기대감이 다시 붙어야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신작이 없는 가운데 2분기에 출시된 ‘나혼렙’과 ‘레이븐2’의 매출 하락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며 기존 예상보다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헤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것은 11월 지스타에서 선보일 미공개 신작들, 내년 예정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에 시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의 경우 특별한 흥행 신작의 부재, 기존 출시 게임의 하향 안정화 등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 7076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이다. 이날 넷마블의 주가도 전거래일 대비 1%대 하락하며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7343억원, 영업이익 674억원으로 3분기보다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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