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벌어진 일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후 근황('미우새')[종합]

배선영 기자 2024. 10. 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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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용기 가지고 나왔다"라며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 이후 근황에 대해 밝혔다.

이후 장신영은 8개월 만에 첫 입장을 내고 "남편(강경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며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 .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수 있게 했다"라며 다시 가정을 지킬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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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장신영이 "용기 가지고 나왔다"라며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 이후 근황에 대해 밝혔다.

장신영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비온 뒤 땅이 굳은 것처럼 단단하게 가정 꾸리겠다라고 했는데, 마음 먹기 까지 어떻게 지냈냐"라며 근황을 묻자, 장신영은 "솔직히 안 힘들었다고 하면 그렇다. 힘든 시간 보냈다. 일상을 되찾으려고 노력을 했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아이들과 즐겁게 지지고 볶고 남편과도 싸우며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또 장신영은 "제가 중심을 잃었는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 저한테는 시간도 많이 흘렀다고 생각하고 이미 벌어진 일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 내가 어떻게 이 가정을 꾸리고 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며 편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얼마나 마음 고생했을까"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한편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유뷰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 심리로 열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은 재판부의 인낙 결정으로 끝이 났다. 인낙이란 민사소송에서 피고가 원구의 청구 내용인 권리나 주장을 전면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강경준은 남편 A씨의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후 장신영은 8개월 만에 첫 입장을 내고 "남편(강경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며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 .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수 있게 했다"라며 다시 가정을 지킬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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