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2.0 업데이트 전에 번역 싹 고친다"

문원빈 기자 2024. 12. 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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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게임즈가 '명조: 워더링 웨이브' 한국 로컬라이징의 확실한 개선을 약속했다.

한국 로컬라이징 퀄리티 개선을 약속한 쿠로게임즈는 "많은 방랑자가 전하는 소중한 의견과 피드백에도 더욱 귀를 기울여 명조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아낌없이 보내는 응원과 피드백에 다시금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리나시타에서 기다리겠다"며 공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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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피드백 확인 완료… 여러 요소 속 부실한 번역 퀄리티 개선 중

쿠로게임즈가 '명조: 워더링 웨이브' 한국 로컬라이징의 확실한 개선을 약속했다.

명조의 번역은 정식 출시 이후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포르투갈어로 음악을 지칭하는 '마라카스'를 모래망치로 번역하는 등 성의 없는 번역이 게임 곳곳에서 발견된 탓에 방랑자들을 실망시켰다.

여러 차례 지적에도 개선되지 않자 방랑자들의 불만은 고조됐다. 그러던 중 KEN 쿠로게임즈 명조 글로벌 사업총괄이 지난 AGF 2024 인터뷰로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2.0 버전 로컬라이징은 기대해도 좋다"고 장담했다.

이에 대다수 방랑자들이 개선된 번역 퀄리티에 기대했다. 하지만 2.0 업데이트는 커녕 지난 21일 프리뷰 방송부터 실망감을 안겼다. '분노의 빚 독촉 질주' 등 전혀 개선되지 않은 번역 퀄리티를 확인한 방랑자들은 망연자실했다.

그 결과 프리뷰 방송 이후 명조 공식 커뮤니티에 번역 개선을 위한 성명문이 쏟아졌다. 직접 알맞은 번역 샘플을 쿠로게임즈 고객센터로 전달하는 방랑자도 나타났다.  

쿠로게임즈 또한 방랑자들의 성명문을 확인한 모양새다. 24일 쿠로게임즈는 "명조에 항상 아낌 없는 지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방랑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방랑자들의 목소리에 답했다.

이어 "최근 공식 네이버 라운지에서 많은 방랑자가 제공한 '현지화 관련 제보'와 고객센터 메일 등 창구로 상세 제보 및 구체적인 제안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명조 프로젝트 팀은 해당 이슈를 깊이 눈여겨 보고 있다. 일부 번역이 부적절했다는 것을 확인해 이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쿠로게임즈 설명에 따르면 현재 내부에 전달된 피드백 관련 문제 정리 및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2.0 버전 정식 출시 전 에코, 세계관 용어, 캐릭터 공명 체인, 캐릭터 스킬 설명, 기타 텍스트 등 주요 피드백 내용을 미리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 로컬라이징 퀄리티 개선을 약속한 쿠로게임즈는 "많은 방랑자가 전하는 소중한 의견과 피드백에도 더욱 귀를 기울여 명조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아낌없이 보내는 응원과 피드백에 다시금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리나시타에서 기다리겠다"며 공지를 마쳤다.

방랑자들은 "그래도 유저들 지적에 반응하네", "번역만 잘 수정돼도 2.0 성공할 것이다", "말만 하는 것이 아니길",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 "이왕 수정하겠다고 결정했으니 제대로 하길 바란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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