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기간에는 먼 유럽까지 즐겨보자!~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더위는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이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가을이 좋은 이유는 추석 황금연휴가 주어지는 것도 한몫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소 미루고 있던 해외여행도 길게 다녀올 수 있을 만큼 길게 쉴 수 있으며, 9월의 늦은 휴가를 떠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혼자 가도 좋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떠나도 좋은 9월 해외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황금연휴에 성공적인 해외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9월 해외여행으로 뉴질랜드 퀸스타운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살짝 추운 가을이 시작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요.

퀸스타운은 세계적인 스카이다이빙과 스키의 명소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죠. ‘카와라우강’에서 즐기는 번지 점프, ‘와카티푸 호수’ 주변에서 신비로운 자연을 즐기며 트레킹을 즐겨도 좋습니다. 또한 퀸스타운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밀포드 사운드’는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퀸스타운은 6월부터 10월 초까지 스키 시즌으로, ‘리마커블스’에서 즐거운 스키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과는 날씨가 상반되오니 따뜻한 옷차림 챙겨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의 9월은 화려하고 즐거운 경험의 해외여행이 될 수 있어요. 날씨가 온화하고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의 향연들이 여행자들을 설레게 합니다.

밴쿠버의 상징적인 공원인 ‘스탠리 파크’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경치도 감상할 수 있으며 밴쿠버 수족관이나 아트 갤러리와 같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 외에도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즐기는 하이킹, 고풍스러운 시계탑을 주위로 볼거리가 많은 ‘개스타운’ 등 체험과 맛도 빠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어요. 밴쿠버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버스나 ‘Sky Train’을 이용하여 각 명소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다양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싱가포르는, 9월 해외여행으로 참 좋은 곳입니다. 따뜻한 9월 기온으로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에 올라 도시 전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겨도 좋고, 센토사 섬에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가 이곳에서 싱가포르를 밝게 비추고 있죠. 또한 차이나타운이나 리틀 인디아, 그리고 강변에 위치한 클락 키와 같은 곳들을 돌아다니며 화려한 저녁 야경을 즐겨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MRT와 버스를 이용하기 좋은데요. 국내 티머니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지링크(EZ-LINK)’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프론트에서 교환 가능하니 유용하게 사용해 보세요. 다만, 카드 내 잔액은 현금으로 교환이 불가하고, 환불 또한 불가하므로 주의 사항을 잘 파악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본 미야코지마

오키나와의 시골 섬, 그리고 일본의 몰디브라 불리는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현에 속한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청정 해역을 자랑합니다.

최근 SNS상으로 가장 핫한 일본 여행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진에어 직항이 신규 취항을 시작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일본 여행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카약, 제트스키, 패들보드 등 풍부한 해양 레저 활동을 하며 청정한 해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떠나고 싶은 휴양지로 뽑히기도 했을 정도니 말이 필요 없을 정도죠.

특히, 쿠리마 섬과 미야코섬을 잇는 1,690m 길이의 아름다운 대교는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도쿄

도쿄는 한국과 기온이 비슷하여 가을에 여행하기 매우 좋은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가 자주 오는 시기이므로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9월 도쿄 여행이 좋은 이유는, 다름 아닌 9월 축제와 연관이 있는데요.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아카사카 히카와 신사의 제례 ‘아카사카 히카와 마츠리’에는 약 3,000명이 참가할 정도로 거대한 축제가 시작되며, 또한 일본 최대 불꽃놀이 대회인 ‘도네가와 불꽃놀이’가 2024.9.14에 개최됩니다.

이 외에도, ‘오아라이 해상 불꽃놀이’, ‘기타구 불꽃놀이 대회’, ‘가미나리몬 봉오도리’ 등 여러 축제를 통해 기존 도쿄 여행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모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축제가 궁금하신 분들은 9월 해외여행으로 도쿄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체코 프라하

9월의 체코 프라하는 해외여행 가기 아주 좋은 시기로, 날씨가 쾌적하고 관광객도 비교적 적기 때문에 여유로운 도시 탐방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특히 음악, 미술, 연극 관련 이벤트들이 9월에 개최되죠.

그 중, 9월 6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드보르자크 프라하 음악 축제’는 최고의 솔리스트, 지휘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모여 ‘신세계 교향곡’을 작곡한 체코의 작곡가 ‘안토니오 드보르자크’을 기리기 위한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관광 명소로는 체코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프라하성’과 역사적인 다리 ‘카를 교’ 등이 있으며, 체코의 전통 음식 ‘굴라쉬’와 굴뚝빵인 ‘뜨레들로’ 또한 꼭 먹어봐야 할 프라하 별미로 추천해 드립니다.

독일 뮌헨

9월 해외 여행지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독일 뮌헨입니다. 맑은 공기와 함께 적절한 기온으로 어디든 방문하기 좋으며, 유럽의 정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풍경들이 아름답죠.

뮌헨의 중심부에서 ‘마리엔플라츠’를 통해 멋스러운 고딕풍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 중 하나인 ‘영국 정원’을 통해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또한, 세계 3대 축제이자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9월에 개최되는데요. 9월 21일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진행 예정으로, 축제 기간 뮌헨은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죠. 독일 전통 의복 ‘레더호젠’을 대여하여 돌아다니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니 뮌헨의 모든 것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