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진주엄마로 사랑받았는데 “아역배우에게 정 안준다"는 여배우

나이가 40에 가까워진 2014년에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에 극 중 선우(고경표 분)와 진주(김설 분)를 홀로 키워가는 '선영' 역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배우 김선영은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파수꾼으로 명품조연으로 가치를 크게 높였고, 2018년 영화 허스토리에서 '신경옥 사장'으로 열연했습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선 게장집을 운영하는 '박찬숙'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선 사택마을의 인민반장 '나월숙' 역으로도 또 한 번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 인생 2번째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선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세자매에서 큰 언니 희숙 역을 맡았고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연기상을 비롯해 영화제작가협회상, 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은 물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의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영화로도 큰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조수희' 역으로 출연, 딸의 입시를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는 헬리콥터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냈고 극 중 이름보다 별명인 '수아임당'으로 더 사랑받았습니다. 김선영은 가족의 드림팰리스를 지키기 위해 외롭게 싸워나가는 주인공 ‘혜정’ 역을 맡았습니다. '드림팰리스'를 통해 제20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로마아시아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극 중 아들 '동욱'으로 분한 최민영과도 격한 감정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윤지와 마찬가지로 최민영과도 사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마지막 촬영일에는 펑펑 울기까지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선영은 "최민영이 '선배님, 저 오늘 마지막 촬영입니다' 하는데 길바닥에서 엄청 울었다. 멋있게 보내지 못하고 질척거렸다. 밴 앞에까지 쫓아간 거 같다. 아마 '저 선배 좀 이상하다' 싶었을 거다"면서, "그런데 본인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가서 좀 섭섭했다"라고도 귀띔했습니다.

이어 "과거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김설)가 떠날 때 정말 무너졌다. 마지막 촬영을 끝낸 후 진주 엄마 아빠가 데리고 가는데, '내 딸이 간다'는 생각에 무너져서 눈물을 막 흘렸다. 그 이후로 다시는 아역에게 사랑을 주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감당이 안 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배우 김선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도 조수희 역과 비슷하게 극성스런운 부녀회장 역으로 로맨스드라마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극단적이고 처절한 세계관에서의 아주 리얼한 연기를 펼쳐 큰 인상을 남겼고 이 작품으로 대종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대종상과 청룡 그리고 백상에서 모든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한편, 배우 김선영은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 출연했습니다. 2024년 1월 31일 방송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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