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려 놓으시라”… 전형수 前 이재명 비서실장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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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지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출신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전형수(64)씨 발인식이 11일 엄수됐다.
전 씨는 이 대표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는데 유서를 통해 이 대표에게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유서를 통해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한다'며 이 대표에게 정치를 그만하시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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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족 뜻과 검시 결과 종합해 부검 않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지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출신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전형수(64)씨 발인식이 11일 엄수됐다. 전 씨는 이 대표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는데 유서를 통해 이 대표에게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식은 이날 오전 8시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의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 44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루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1시쯤 빈소에 도착했으나 유가족과의 일정 조율 및 부검 논란으로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조문했다. 검찰은 부검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오후 4시 12분경 성남수정경찰서로부터 신청된 부검 영장을 이날 오후 7시경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취재진에 보낸 문자 공보를 통해 “유족 측 의견을 청취하고 사인을 확인하고자 검시를 거쳤고,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는 유족의 뜻과 검시 결과를 종합했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유서를 통해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한다’며 이 대표에게 정치를 그만하시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해 12월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전 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한 2018년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9년 7월 GH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11월 이헌욱 당시 GH사장이 이재명 대선캠프 합류로 사퇴한 이후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전 씨는 성남장례문화사업소에서 화장을 거쳐 용인 봉안시설인 용인 아너스턴에서 영면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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