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9000억 날릴 때…주식 600% 불린 대표님,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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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및 이벤트에 따라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가 요동친다.
아울러 각 기업의 호재 혹은 악재, 전방 산업 환경에 따라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내리면서 최근 1년 사이 주식 부자들이 보유한 지분평가액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박 대표의 지분평가액은 지난해 8월 31일 당시 4618억원이었지만, 지난달 말 3조2557억원까지 늘어났다.
지분평가액은 1년 사이 3조3207억원에서 2조4251억원으로, 8956억원이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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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및 이벤트에 따라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가 요동친다. 아울러 각 기업의 호재 혹은 악재, 전방 산업 환경에 따라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내리면서 최근 1년 사이 주식 부자들이 보유한 지분평가액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기준 국내 주식 부자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이 회장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5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규모는 15조4362억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22.5% 늘어났다.
2위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조정호 회장이다. 지분평가액은 8조9243억원으로 66.9% 늘었다. 이재용 회장을 제외한 삼성 총수 일가를 모두 앞섰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부각 받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서며 주가가 올들어 50% 넘게 올랐다.
그 뒤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3위·7조5474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4위·6조2121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5위·5조5725억원)이 이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각각 6, 7위로 4조원대의 주식을 보유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랠리의 최대 수혜주로 불리는 한미반도체의 곽동신 대표이사가 8위에 등극했다. 지분평가액은 3조8120억원에 달하며, 1년간 증가율은 69.2%다. 한미반도체는 엔비디아-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AI 가치사슬에 묶여 연초 급등을 지속한 바 있다.
하반기 바이오주 랠리를 타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까지 올랐던 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는 이 기간 주식재산이 605% 증가하며 9위로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의 지분평가액은 지난해 8월 31일 당시 4618억원이었지만, 지난달 말 3조2557억원까지 늘어났다.
반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 등 여러 악재에 시달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10위에 랭크됐다. 지분평가액은 1년 사이 3조3207억원에서 2조4251억원으로, 8956억원이나 줄어들었다. 감소율은 26.97%에 달한다.
엔터 업계 전반에 투심이 악화하면서 주요 엔터사 총수들의 지분평가액이 나란히 급감했다. 박진영 JYP Ent. 대표는 53.9% 준 2816억원,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52% 감소한 1234억원을 기록했다. 김도훈 알비더블유 대표의 평가액도 42% 줄었다.
지난해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했던 에코프로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동채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66% 감소한 2조1464억원이 됐다. 사법 리스크에 발목이 잡힌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주식 재산도 22.7% 적어진 2조1974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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