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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말 '우리WON뱅킹' 앱을 그룹사 통합 슈퍼앱으로 업데이트한 지 3개월 만에 지주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신규 비대면 계좌 13%, 우리카드·투자증권의 신규 회원 가입 7%가 우리WON뱅킹을 통해 이뤄졌다. 우리WON뱅킹은 고객 90% 이상이 이용하는 '계좌 조회·이체'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 계좌마다 '한 줄 추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제안을 하고, 관련 상품까지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금융 비은행 계열사는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가 844만명에 달하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비대면 신규 고객을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게 김 부장의 설명이다.
[금융인라운지]김규태 우리銀 WON뱅킹사업부장 저축銀 비대면계좌 13%가 WON뱅킹서 개설 844만 MAU 바탕 카드·투자증권 새고객 유입 거래량 80% 차지하는 계좌 이체·조회에 집중 ‘한 줄 금융 추천’ 차별화 마케팅제공 등 두각
우리은행이 지난해 11월 28일 개편한 ‘우리WON뱅킹’에서는 타행 계좌를 포함해 최대 10개 계좌를 등록해 메인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작년 11월 개편한 ‘우리WON뱅킹’ 앱은 고객 맞춤형 계좌 관리, 다건 이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지난해 11월 말 ‘우리WON뱅킹’ 앱을 그룹사 통합 슈퍼앱으로 업데이트한 지 3개월 만에 지주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신규 비대면 계좌 13%, 우리카드·투자증권의 신규 회원 가입 7%가 우리WON뱅킹을 통해 이뤄졌다. 우리WON뱅킹은 고객 90% 이상이 이용하는 ‘계좌 조회·이체’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 계좌마다 ‘한 줄 추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제안을 하고, 관련 상품까지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김규태 우리은행 WON뱅킹사업부장이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새롭게 개편한 우리WON뱅킹 앱을 소개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2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김규태 우리은행 WON뱅킹사업부장은 지난해 11월 28일 대대적으로 개편한 우리WON뱅킹이 우리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슈퍼앱으로서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업부장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앱 개편 이후 처음으로 들어왔는데 벌써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투자증권 주식 거래가 시작되면 바로 WON뱅킹에 탑재해 은행·증권 플랫폼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금융 비은행 계열사는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가 844만명에 달하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비대면 신규 고객을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게 김 부장의 설명이다. 실제 우리WON뱅킹 MAU는 지난 2022년 말 732만명, 2023년 말 818만명에서 지난해 말 844만명까지 2년 새 112만명 늘었다.
김 부장은 “계좌 조회·이체가 전체 뱅킹앱 거래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며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한 고객이 최대 10개 계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로그인 후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메인화면에 다른 은행 계좌와 카드를 연결해 최대 10개까지 조회·이체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징적인 것은 고객이 각 계좌에 대해 ‘한 줄 금융 추천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에 거금이 들어 있다면 “통장 쪼개기 기능으로 예치금을 나눠서 관리하세요”, 펀드 계좌는 “수익률이 30%를 달성했어요”라고 추천·안내한다. 김 부장은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초개인화 마케팅을 넣어 고객이 자연스럽게 금융서비스·상품 수요를 자각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순하면서도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에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소비·자산관리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별별 차트’도 제공한다. 고객이 한 달에 통신비를 얼마나 썼는지, 오후에는 얼마를 지출했는지 등 각각의 소비·지출을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머니브리핑’도 신설했다. 고객이 스스로 소비 패턴을 진단·평가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가계부다. 앞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투자상품까지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 부장은 “전문 업체를 통해 금융소비자 40~50명을 대상으로 1시간 이상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테스트 화면을 보여주고 고객들이 어떤 점을 불편해하는지 피드백을 받아 반영했다”고 말했다. UI·UX 개편에서도 고객 인터뷰 내용을 녹여냈다.
이어 그는 “고객에게 갑자기 앱 업데이트를 강제하기보다 점진적인 업데이트 방식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 민원·불만이 발생하면 바로바로 개선해 50%가 됐을 때는 수정할 사안이 거의 없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업데이트 방식과 같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했을 때 고객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WON뱅킹 전용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