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을 맹물에 불리지 마세요! '이렇게' 불리면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미역 불릴 때, 이제껏 맹물에 불리셨나요? 그동안 미역국이 맛없었다면 맹물에 불려서 일 수도 있습니다.

미역을 그냥 맹물에 불리게 되면 미역 특유의 바다 비린내가 그대로 남게 됩니다. 특히나 미역을 오래 맹물에 담그면 미역의 감칠맛이 빠져나가 밍밍한 국물맛이 됩니다.

미역을 불릴 때, 미역 4인분 기준 5~6 꼬집만 넣어 보세요. 물에 넣은 미역은 10~15분 불립니다.

미역 불릴 때 설탕을 넣으면 비린내가 제거되며 미역의 풍미를 극대화시킵니다. 또한 미역의 식감을 더욱 좋게 만듭니다.

이렇게 불린 미역을 미역국에 활용할 때 한 가지 주의점이 더 있는데요. 불린 미역은 반드시 물기를 꽉 짜야한다는 겁니다.

미역 우러난 물이 그대로 국에 들어가면 미역 특유의 향이 국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깔끔한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미역국을 끓일 때는 맹물보다 쌀뜨물을 활용해 보세요.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주고 국물을 묵직하게 만들어 훨씬 깊은 맛을 냅니다.

이 방법으로만 미역국 끓이시면 국간장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는 미역국이 됩니다.

미역 불리기와 미역국 끓일 때 주의점, 이것만 잘 숙지해도 미역국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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