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 노정명, 이혼 사유 공개 "경제권 시댁에…내 삶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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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경제권 문제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는 전남편이 시댁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길 원했지만 결혼 생활 내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 사람을 믿고 사랑해서 결혼했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대화가 잘 안됐다. 그게 가장 큰 이혼 이유"라고 말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노정명은 2005년 그룹 레드삭스로 데뷔해 2007년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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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이 경제권 문제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에서는 이혼 사유를 공개하는 출연진 10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노정명은 "그 사람(전남편)은 제가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인데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다"며 "굉장히 경제적으로 부유한 집 아들이어서 결혼하고 사는 동안 굉장히 풍족하게 잘 살았다. 모든 생활비를 시댁에서 받아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어떻게 보면 경제권이 시부모님에게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시부모님과) 같이 살거나, 같은 건물 안에 있었다. 모든 여행도 같이 다녔다. 결혼 생활 내내 같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시어머니가 굉장히 좋으신 분이지만 시어머니와 제 관계가 편할 수만은 없는 것 같다"며 "제가 외출하더라도 돌아오는 시간을 남편이 아닌 시어머니께 말씀드려야 했다. 제 삶이 거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는 전남편이 시댁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길 원했지만 결혼 생활 내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 사람을 믿고 사랑해서 결혼했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대화가 잘 안됐다. 그게 가장 큰 이혼 이유"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도 잘못한 게 그 사람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게 도와줘야 했는데 경제적으로 풍족하다 보니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고마운 줄 모르는 것도 있었다. 홀로서기를 해보니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지금은 고마운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역배우 출신인 노정명은 2005년 그룹 레드삭스로 데뷔해 2007년 팀에서 탈퇴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으나, 2020년 S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를 통해 복귀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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