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에 많은 정보속에서 수준이 높아진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학생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한 사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거액을 주고 톱스타를 앞세워 광고하는 것보다 광고비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톱스타들의 이미지에만 국한되는 것을 벗어나, 신선한 느낌을 주며 궁금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 모델을 쓰는 광고 전략
다수의 업체는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광고를 제작하는데요. 새로 출시된 제품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스타 마케팅'입니다. '스타 마케팅'은 고비용-고효과의 마케팅이지만, 스타를 내세운다고 모든 광고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연예인을 내세우지 않고, 화제가 된 광고도 많고요. 과거 한 브랜드의 제품 광고는 톱스타가 아닌 일반인 학생을 모델로 출연시켜 화제가 됐는데요. 일반인 대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제품을 사용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형식의 광고였습니다. 이때 광고에 등장해 화제가 된 대학생 모델이 김태희였습니다.

일반인을 찾던 광고 담당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으로 픽업됐다는 김태희. 김태희는 당시 나이 21살이었습니다. 데뷔 전 김태희는 싱그러움과 청순함,순수한 모델의 이미지로 광고 콘셉트를 살렸습니다. 티셔츠를 입고 백팩을 매고 광고에 등장한 김태희는 주변 친구,선배,언니의 느낌을 주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했던 타깃 마케팅이 성공했습니다.
'깨끗함'을 강조하고 싶었던 '화이트' 제품 광고는 브랜드 이름과 광고 모델, 광고 콘셉트로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했습니다. (브랜드 마케팅: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광고나 홍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자 펼치는 기획 활동)
해당 기업은 런칭 1년만에 시장점유율 12퍼센트를 달성해 동일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등을 차지했습니다.
59억 톱스타 광고보다 효과적이었던 광고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주는 유튜버가 59억 모델료를 받은 톱스타보다 더 큰 광고 효과를 낸 사례도 있습니다.
2016년 에미레이트 항공은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광고 모델료로 5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59억)을 지급하고 광고 영상을 촬영했는데요. 이 광고 영상을 유튜브, 각종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홍보했고요. 이 광고는 조회수 약 600만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에미레이트항공은 유튜버 케이시 네이스탯에게 퍼스트클래스 항공권을 제공하며 체험한 경험을 영상으로 제작할 것을 요청했는데요. 그는 "21,000달러(한화 약 2700만원)짜리 퍼스트 클래스"라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고 무려 조회수 7,700만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59억 모델료를 지급한 연예인의 영상보다, 유명 유튜버의 영상이 압도적으로 많은 조회수를 달성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 일반인이 광고에 등장해 친근감을 주어 더욱 공감을 얻게 됨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기업은 톱스타가 아닌 일반인모델을 기용함으로 업체의 제품이 특정 연예인의 이미지에 국한되는 것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 모델료 측면을 고려할 때, 광고비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광고에 등장해 친근감을 주어 더욱 공감을 얻게 되는 효과를 가지게 될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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