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득점? 괜찮아!’ 손흥민 ‘킹 메이커’로 완벽 변신! LAFC 팀 내 ‘최다 기회창출+빅 찬스 메이커’ 기록

손흥민이 득점 침묵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도 기회를 창출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5일(한국시간)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정규시즌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2-0으로 누르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창단 처음으로 리그 개막 4연승을 기록했고, 4경기 동안 8골을 넣으면서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선발 출전했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한 칸 내려 기용했다. 상대 집중 견제에 시달려온 손흥민에게 더 많은 공간을 마련해주려는 의도였다. 원톱 나단 오르다스를 앞에 두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함께 2선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손흥민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15분에는 역할이 바뀌어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걸렸다. 후반 들어서도 기회는 찾아왔다. 후반 12분 손흥민이 압박을 벗어나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다시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6분 아민 부드리와 교체됐다. 주중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원정을 앞둔 체력 관리 차원의 선택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벤치에 앉은 지 불과 2분 뒤, 미드필더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상대 패스 실수를 가로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슈아니에르는 후반 36분에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LAFC의 2-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경기 총 71분 뛰었다. 그리고 패스 정확도 100%(20/20) 기회 창출 1회, 큰 기회 만듬 1회, 공 터치 30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지상 볼 경합 성공 3/5(60%) 등 기록했다.
많은 축구 팬이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포가 가동되길 원했다. 최근 MLS 4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기 때문이다. 득점은 없지만 여전히 팀 공격의 핵심이란 사실은 변함없다. 기록이 보여주고 있다.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9번의 기회 창출을 해줬다. 드니 부앙가(6회)보다 3번이나 더 많다. 현재 팀 내 최다 기회 창줄자다. 또 큰 기회(5회)도 가장 많이 창출했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LAFC의 득점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봐도 과장이 아니다.
산토스 감독은 이번 시즌 손흥민, 부앙가 같은 에이스 선수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그 전략은 통하고 있다. 과연 앞으로도 손흥민과 함께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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