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에 손흥민이 없다?' 英매체 우려→콘테 "부상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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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듯하다.
영국 '더 부트룸'은 16일, 토트넘 공식 계정에 올라온 훈련 영상을 보면서 "토트넘 간판 손흥민이 어제 1군 훈련에서 빠진 것 같다. 구단은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1군 대부분의 선수가 몸을 풀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상 어디에도 손흥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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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듯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5승 3무 9패(승점 48)로 4위, 사우샘프턴은 6승 4무 17패(승점 22)로 20위다.
토트넘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사우샘프턴은 현재 EPL 최하위다. 최근 약간의 반등세를 보였다가 직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해리 케인(멀티골), 손흥민의 득점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불길한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부트룸'은 16일, 토트넘 공식 계정에 올라온 훈련 영상을 보면서 "토트넘 간판 손흥민이 어제 1군 훈련에서 빠진 것 같다. 구단은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1군 대부분의 선수가 몸을 풀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상 어디에도 손흥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체육관, 훈련장에 없었다. 그는 개인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팀원들과 함께하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 훈련에서 손흥민이 보이지 않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별일이 아닌 듯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6일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리고 팀 소식과 관련해서 "새롭게 발생한 부상은 없다. 알다시피 라이언 세세뇽,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위고 요리스가 빠진다"면서 "새로운 부상자는 없다. 내일 또 다른 훈련이 있는데 아무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을 향한 '부상설'은 사그라지게 됐다.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해 어떠한 얘기도 나오지 않았다. 그저 영상에만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EPL 100호골을 조준한다. 손흥민은 노팅엄전을 통해 99호골을 기록했다. 딱 한 골만 넣으면 100호골 고지에 오르게 되며 EPL 역대 득점 랭킹 33위에 오르게 된다. 그 위로 32명밖에 없다.
사우샘프턴은 대기록을 장식하기 적절한 상대다. 손흥민은 그간 사우샘프턴과의 16차례 맞대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굉장히 강했기에 이번에도 골맛을 볼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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