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이어 캐나다구스까지…'가품 0% 주장' 젠테, 연이은 '짝퉁 논란'
캐나다구스 패딩, 가품 의심 주장…"정품 판정"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부티크 직소싱을 통해 가품 판매를 구조적으로 원천 차단한다며 경쟁력을 확보한 명품 플랫폼 젠테가 연이은 가품 논란에 휘말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A 씨는 최근 젠테에서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선글라스를 구매했는데 한국 명품감정원 감정 결과 가품으로 밝혀졌다.
A씨는 뉴스1에 "해당 선글라스에 대해 젠테 측에 가품 의혹을 처음 제기했을 때 젠테에서 인보이스, 수입신고필증, 새니타이즈드 인보이스 등의 서류를 보내왔으나 대부분의 정보가 가려져 있었다"며 "젠테가 해당 상품을 정품이라고 지속 주장해 직접 명품 감정원에 의뢰해 감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젠테 측에 따르면 부티크의 판단으로 일부 정보가 가려진 상태에서 발송됐다
가품 판별 이후 젠테 측은 A 씨에게 감정비(3만 원) 지급 및 환불 조치했다.
젠테 관계자는 "브랜드사 수입 인증 및 확인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해당 고객에게도 전달했다"며 "부티크에는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 상태며 자체 검수 인력도 향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 초에도 젠테에서 판매된 캐나다구스 패딩이 가품 논란에 휩싸였다. 젠테에서 캐나다구스 패딩을 구매한 B 씨는 온라인상에 "패딩 안쪽 태그에 적인 한국어가 구글 번역기를 돌린 것처럼 돼 있고 홀로그램도 비뚤게 붙어 있다"며 가품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젠테 측은은 해당 상품을 판매한 부티크와 캐나다구스 브랜드에서 직접 감정한 결과 정품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젠테 관계자는 "해당 상품 구매자가 환불을 요청해 환불 절차를 진행했고, 이후 상품을 부티크에 보내 감정을 거쳤다"며 "브랜드에서 태그 내 한국어 표기 부분은 자사 실수임을 인정했다"고 언급했다.
젠테는 브랜드와 직거래하는 1차 부티크와 직계약을 통해 가품 유통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가격은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
젠테는 현재 유럽 등 330여 개 부티크와 계약해 상품을 공급받고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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