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호흡에 헛구역질까지‥진서연, 한계 극복 123층 L타워 완주(무쇠소녀단)[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진서연이 본인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강인한 멘탈을 보여줬다.
9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무쇠소녀단' 2회에서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철인 3종 도전기가 이어졌다.
폭우 속 5㎞ 달리기까지 완주하며 기초 체력 테스트를 끝낸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은 합숙을 시작했다. 숙소에 입성한 이들은 꼼꼼하게 약을 챙겨온 유이 덕에 감기 기운, 근육통 등 증상에 맞는 약을 챙겨 먹고 몸에 파스도 붙였다. 이들은 합숙 첫날밤을 미리 챙겨온 선물을 나누고 수다를 떨며 훈훈하게 보냈다.
다음날 아침, 가장 일찍 일어난 진서연은 건강식 선구자답게 저염식 보양식을 만들어 주겠다면서 제주에서 공수한 전복으로 전복조림, 문어 오트밀 죽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앞서 "피부 질환은 무조건 자연식물식을 해야 한다"며 예찬했던 자연식물식도 선보였다.
자연 그대로 찌거나 굽기만 하면 된다던 자연식물식의 재료는 달걀, 버섯, 당근이었다. 그 맛은 평소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박주현도 "정말 맛있다"며 놀랄 정도로 뛰어났다. 유이가 "언니 소스 레시피 좀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진서연은 다진 마늘, 간장, 들기름, 올리브 오일, 알룰로스로 만드는 소스 비법을 쿨하게 알려줬다. 물론 전복조림, 문어 오트밀 죽 맛도 훌륭했다. 멤버들은 다들 진서연의 요리 솜씨에 반해 그녀를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든든하게 밥을 챙겨 먹은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은 수영 훈련을 시작했다. 단장 김동현의 설명에 의하면 수영은 "철인3종에서 가장 중요하고 컷오프가 많이 일어나는 버티기 힘든 종목"이라고. 이에 김동현은 "인맥을 총동원해 최고의 코치진을 모셨다"며 수영 특별 코치로 수영선수 정유인을 소개해 모두를 소녀팬처럼 환호하게 만들었다.
훈련에 앞서 진서연은 물 공포증을 고백했다. "물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서 (물이) 허리를 넘어가면 숨이 안 쉬어진다"는 진서연은 "어렸을 때 목욕탕에서 죽을 뻔한 적 있다. 낮은 물인데도 불구하고 미끄러져서"라고 공포증이 생긴 계기를 털어놓았다.
이후 인생 최초로 보호 장비 없이 입수한 진서연은 잠수와 호흡법을 배우다가 긴장한 탓에 과호흡이 왔다. 정유인은 이에 진서연은 좀 더 얕은 풀에서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했고, 진서연은 단장 김동현과 열심히 호흡법부터 공부했다. 진서연은 물 공포증에도 과감하게 입수하며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철인 멘탈을 드러냈다. 덕분에 진서연은 금세 발차기를 배우는 단계까지 진입, 타고난 근력을 바탕으로 진도를 쭉쭉 나가며 차근차근 물 공포증을 극복해갔다.
첫 합숙 훈련 후 3주간의 개별 훈련 기간을 보낸 멤버들은 123층 잠실 타워에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훈련을 했다. 가장 먼저 계단을 끝까지 오른 유이는 35분 23초의 기록을 자랑했다. 이어 설인아가 완주를 해냈고,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나는 기계다"라며 마음을 다잡은 진서연도 40분 안착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족보행도 불사한 박주현이 절뚝거리다가 109층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그럼에도 박주현은 "(지금 포기하면) 종아리도 버리고, 완주도 못한다"면서 몸을 일으켰고 이런 박주현을 내내 걱정하던 유이는 몸소 아래층까지 내려가 박주현을 챙겼다. 박주현은 유이를 보자마자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박주현은 유이와 내내 곁은 지켜준 단장 김동현의 응원 덕에 다리 통증에도 54분 32초 만에 123층에 도착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첫 사이클 훈련이 진행됐다. 진서연, 설인아, 박주현 모두 사이클 훈련을 재밌어하는 가운데 유이는 자전거 트라우마로 고통 받았다. 자전거를 배우다 넘어지더니 "못 하겠다"며 눈물을 보인 유이 또한 진서연, 박주현처럼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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