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소형 전자파 측정기 대여 서비스 시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속 전자파를 직접·쉽게 측정해 볼 수 있는 ‘소형 전자파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연중 상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CA는 지난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이동통신 기지국 및 실내에 설치된 WiFi 공유기 등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우려 해소를 위해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무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KCA가 자체 개발한 측정기는 국민이 원하는 장소(공간) 어디서나 전자파 세기를 직접 쉽게 측정·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측정 정보를 제공한다.

이 측정기는 국제표준(ITU)의 요구조건을 만족해 정밀측정 수준의 높은 신뢰도를 보장하고 있어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3000여명이 넘게 이용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날로 증가하는 디지털 기기와 장비를 국민께서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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