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광역버스 5101번 운행 시작…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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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는 지난 25일 남양읍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서울역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5101번의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화성시가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급증한 서울 주요 지역 출퇴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첫 환승 없는 직행 노선이다.
현재 남양읍에서는 사당역 방면 1002번·1008번, 양재역 방면 G1003번 등 3개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서울 강북 지역인 서울역 방면 노선은 이번 5101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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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만 화성 대중교통 편의성 대폭 개선

경기 화성특례시는 지난 25일 남양읍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서울역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5101번의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화성시가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급증한 서울 주요 지역 출퇴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첫 환승 없는 직행 노선이다.
광역버스 5101번은 현대기아연구소(남양읍)를 출발해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사당역, 이촌역, 신용산역 등을 경유해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총 운행 거리는 편도 약 60km로, 45인승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10대가 하루 4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약 30~40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는 향후 교통 상황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현재 남양읍에서는 사당역 방면 1002번·1008번, 양재역 방면 G1003번 등 3개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서울 강북 지역인 서울역 방면 노선은 이번 5101번이 처음이다.
이는 화성 서남부권 주민들이 서울역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직행 노선으로, 통근·통학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성시는 새로 운행을 시작한 5101번 노선에 대해 연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용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이후 증차나 노선 조정 등 보완책을 마련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104만 화성시로 성장함에 따라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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