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GTX 공사 구간 사흘 전 지반침하‥복구 중"

고양시 GTX 공사 구간 지반침하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의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공사 구간에서 사흘 전 지반침하가 발생해 고양시 측이 보강 작업에 나섰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3시 40분쯤 일산서구 대화동 GTX-A노선 2공구 킨텍스 사거리 왕복 8차로 중 서울 방향 2개 차로에서 길이 6미터, 폭 4미터, 깊이 0.25미터 크기로 땅이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주변 교통이 한때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양시와 시공사는 지하 15미터 굴착공사 중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지하 시설물 복구와 터파기 시설 보강 작업을 통해 추가 침하를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011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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