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팔아요" 제주서 국내 첫 상업 판매.. ㎏당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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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국내 첫 그린수소 상업 판매가 이뤄집니다.
오늘(30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 수소차량용 그린수소 상업 판매가 시작됩니다.
제주자치도 수소경제위원회는 초기에는 화석 연료보다 비용이 높을 수 있지만 시장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생산 단가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 등과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제주형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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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0원 책정.. 부가세 포함
시장 확대 생산 단가 하락 전망
"일자리 창출·탄소중립 동시에"
제주에서 국내 첫 그린수소 상업 판매가 이뤄집니다.
오늘(30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 수소차량용 그린수소 상업 판매가 시작됩니다.
국내 최초로 책정된 판매 가격은 ㎏당 1만 5,000원(부가세 포함)입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버스 운영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산과 공급 비용을 고려한 것입니다.
그린수소의 ㎞당 연비는 679원으로 경유(642원)와 전기(316원)보다 비싼 편입니다.
제주자치도 수소경제위원회는 초기에는 화석 연료보다 비용이 높을 수 있지만 시장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생산 단가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달 현재 도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58대로, 다음 달부터 함덕에서 월평 사이 구간의 공영버스 운영 규모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 등과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제주형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가 수소경제를 열어가는 본격적인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도민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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