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아닌데 혼자만 급등" 이 지역 아파트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움직이는 가운데 지방 내에서도 단지별 실거래가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북 전주의 신축 및 준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억 원대 실거래가 연이어 작성되는 중이다.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 내 선호 주거지에서는 2026년 들어 전용면적 84㎡ 기준 6억~6억 원 후반대 거래가 연속해 확인됐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에 위치한 전주효천우미린더프레스티지 전용 84㎡는 2026년 7월 들어 6억 1,900만 원부터 6억 5,000만 원 사이의 매매 거래가 대거 체결됐다.

7월 19일에는 동일 면적이 6억 4,800만 원에 매매됐다.

완산구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 전용 84㎡ 역시 2026년 6월 3일 6억 9,000만 원, 6월 24일 6억 6,000만 원에 이어 7월 16일 6억 7,800만 원의 실거래가를 올렸다.

상승 거래가 전주 시내 모든 아파트 단지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입지와 연식, 전용 면적에 따라 매매 가격대는 크게 엇갈린다.

덕진구 송천동2가 포레나전주에코시티의 경우 2026년 7월 9일 일부 면적에서 3억 4,000만 원의 실거래가가 기록됐다.

전주 전체의 일괄적인 집값 폭등이 아닌 선호 단지 중심으로 거래 금액이 올라가는 격차 확대 양상이다.

신축 공급에 대한 선호 현상은 분양권 거래에서도 나타난다.

2024년 6월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일반공급 354가구 모집에 6만 7,687건의 청약이 접수된 바 있다.

2026년 4월과 5월에도 해당 단지 분양권은 5억 원 안팎에서 거래가 지속됐다.

과거 청약 접수 당시 형성된 신축 수요가 분양권 실거래가 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아파트 분양전망 조사에 따르면 비수도권 시장은 미분양 적체와 공사비 부담, 금융 규제 우려가 반영되어 전반적인 기대감이 위축됐다.

6월 전북의 분양전망지수는 81.8을 기록하며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타 지방 광역 시·도 간 지수 변화는 상이했다.

지방 전체가 동일한 상승 혹은 하락 궤도를 그리지 않고 지역 및 입지 여건에 따라 분화하는 구조다.

전주 주택 시장에서는 전주효천우미린더프레스티지와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처럼 6억 원대 중후반 실거래가를 형성하는 단지가 있는 반면, 입지와 연식에 따라 형성 가격대는 큰 차이를 보인다.

향후 전주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인 집값 수치보다 입지 여건과 신축 공급량, 실거래 전환율이 주요 변수로 작동할 전망이다.

지방 주택 시장의 차별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향후 발표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신규 입주 물량 데이터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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