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이혼 보도 속상하지 않아, 물 흘러가는 대로”(보통의 가족)[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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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 소식이 알려진 수현, 그가 "물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였다"는 심경을 밝혔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수현은 10월 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첫 한국영화 데뷔작으로 '보통의 가족'을 선택한 것에 대해 "허진호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일상적인 캐릭터라는 부분도 좋았다. 나와 맞는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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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최근 이혼 소식이 알려진 수현, 그가 "물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였다"는 심경을 밝혔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수현은 10월 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설경구는 이성을 지키려는 ‘재완’ 역을 맡았다. 물질적인 욕망을 우선시하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캐릭터다. 신념을 지키려는 ‘재규’는 장동건이 연기했다. 아들의 범죄가 담긴 CCTV를 본 후에도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김희애는 가족을 지키려는 ‘연경’으로, 또 진실을 지켜보는 ‘지수’는 수현이 맡았다.
수현은 첫 한국영화 데뷔작으로 '보통의 가족'을 선택한 것에 대해 "허진호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일상적인 캐릭터라는 부분도 좋았다. 나와 맞는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 영화계에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공감 포인트가 없이 노출만 있거나 다크한 역할만 있었다"고 말한 수현은 "그러나 '보통의 가족' 속 '지수'는 분명한 색깔이 정해진 캐릭터가 아니라 상황을 봐 가며 행동한다는 게 좋았고, 아직은 미숙한 어린 엄마라는 점도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슬하에 5살 딸을 두고 있는 엄마인 수현은 "'미숙하고 어린 엄마' 연기는 진짜 엄마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아이를 안는 것만은 정말 잘할 수 있었다. 아기도 마치 연기 지도를 받은 것처럼 울어야 할 때 잘 울어주었다"고 귀띔했다.
지난 2019년 3살 연상인 위워크 전 대표 차민근과 결혼한 수현은 결혼 5년 만인 최근,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개봉을 앞두고 사적인 이슈가 알려져 당황스럽진 않았나"는 질문에 수현은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공개 타이밍을 제가 정한 건 아니니까. 물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영화 시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개봉하는 것 자체가 제게는 행복한 과정인데, 저의 일이 폐를 끼치거나, 제 일로 인해 기분이 흐려질 필요는 없지 않나. 즐거운 마음으로 개봉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10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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