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큰 문제 없다던 김수미, 건강이상설 몇 달 만 안타까운 별세

박수인 2024. 10.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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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배우 김수미가 사망했다.

김수미는 10월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김수미는 지난 7월 공연과 방송 스케줄이 겹치며 피로가 누적돼 휴식을 권고 받았고 결국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당시 김수미의 아들이자 배우 서효림의 남편 정명호는 "방송 전날 밤을 샜는데 추석 전이라 급하게 촬영을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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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몇 달 전부터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배우 김수미가 사망했다.

김수미는 10월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경찰은 지병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수미는 지난 7월 공연과 방송 스케줄이 겹치며 피로가 누적돼 휴식을 권고 받았고 결국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9월에는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의 김치를 홍보했으나 이를 본 시청자들은 "얼굴이 많이 부어 보이고 손을 떨거나 말도 느리고 어눌하다", "김치를 끝까지 찢지 못하고 숨이 차고 불안해 보인다"며 건강 악화를 우려했다.

당시 김수미의 아들이자 배우 서효림의 남편 정명호는 "방송 전날 밤을 샜는데 추석 전이라 급하게 촬영을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퇴원 후 계속 방송 출연도 하시고 큰 문제가 없다. 내일은 '회장님네 사람들' 쫑파티에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사망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1949년생 김수미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뮤지컬 '친정엄마' 무대에 올랐고 9월 중순 종영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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