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며느리가 될 줄이야” 결혼하고 보니 시아버지가 팬클럽 회원이였다는 여배우

연예계에는 수많은 사랑 이야기가 있지만, 이 부부만큼 ‘가족 모두가 사랑한 사랑’은 드물죠. 오늘의 주인공은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러브스토리엔 뜻밖의 ‘팬심’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소이현의 시아버지가 바로 그녀의 열혈 팬클럽 회원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야기의 시작은 한 패션쇼 현장에서였습니다. 처음으로 소이현을 만난 인교진의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홀딱 반해버립니다. 단순한 호감 수준이 아니라, 아예 ‘우리 며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팬카페에 ‘교진 아빠’라는 닉네임으로 가입해 활동을 시작한 거죠. 그야말로 덕후의 정석이자 ‘성덕’의 표본 아닐까요?

결국 아버지의 바람대로, 인교진과 소이현은 10년 지기 친구에서 2014년 부부가 됩니다. 결혼식 축사에서 아버지는 “나는 정말 성공한 팬클럽 회원입니다”라며 당당히 고백했고, 그 말에 모두가 웃음과 감동을 함께했죠.

결혼 이후에도 그 사랑은 식지 않았습니다. 명절이면 굴비는 며느리만 먹게 따로 숨겨두고, 생률을 직접 손질해 건네주는 모습에 소이현은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시부모님이 계셔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남편 인교진은 다소 서운한 웃음을 지었지만, 그 모습조차 가족 간의 훈훈함이 느껴졌어요.

한편 인교진은 최근 tvN STORY <잘생긴 트롯>에서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 신곡 ‘나의 청춘에게’로 인생의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족애, 팬심, 그리고 사랑까지 모두 담긴 이 부부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현실판 ‘가족 예능’ 그 자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