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울었어요

한 소녀가 있었다. 예쁜 눈매에 낯익은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훔쳤던 배우. 기생충의 딸 ‘기정’으로 전 세계 무대에 섰고, 검은 사제들로 신인상을 휩쓸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떠올랐다.

그녀의 이름은 박소담이다. 하지만 모든 게 순조로워 보이던 시기, 박소담에게 갑작스레 시련이 찾아왔다. 2021년, 박소담은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 드라마와 영화 활동이 한창일 때, 그녀는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수술하고 나서, 매일 울었던 것 같아요.” 박소담은 유튜브 채널 출연 당시, 당시의 마음을 조용히 꺼내 놓았다. “목소리가 돌아오는 데 8개월이나 걸렸어요. 그동안 내 목소리가 내 것이 아닌 것 같았죠.”

연기자에게 ‘목소리’는 혼 그 자체다. 그 혼을 8개월 동안 잃은 채 버텨야 했던 시간. “같은 병을 겪은 분들과 DM을 주고받으며 버텼어요. 그 대화들이 나에게도 위로였고,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이었죠.”

“난 아직 못해본 게 많다. 수술 끝나고 마취에서 깨어나면서 생각했어요. ‘이제 진짜, 더 재밌게 살아야지.’”

건강을 회복한 박소담은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최근 근황을 통해 밝고 건강한 미소를 보이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목소리를 잃고도 연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 암 투병 후, 더 강한 사람으로 돌아온 배우 박소담.

그녀의 이야기는, 지금도 버티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매일 울었다” 목소리 잃고 8개월 버틴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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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소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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