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한자루도 없어서 무시받던 한국" 이제는 한국산 무기 '전세계 러브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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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받던 한국 무기, 세계 방산 시장의 중심으로

한때 해외 방산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한국 무기들이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성능과 가격, 납기, 기술 이전까지 결합된 경쟁력 덕분에 한국은 단기간에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에 진입했다.

특히 지상·해상·항공 전력 전반에 걸친 고른 성과는 한국 방산의 외연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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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무기 수출국 진입

최근 한국은 연간 140억 달러에 달하는 방산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세계 10위권 무기 수출국 반열에 올랐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억 달러 수준이었던 수출액은 2021년 73억 달러, 2022년 170억 달러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은 단일 무기 성과가 아니라, 육·해·공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제품군 확장과 발 빠른 계약 이행이 뒷받침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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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매김

K9 자주포는 한국 방산 수출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다.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인도, 호주, 이집트 등 세계 각국에서 채택됐고, 최근에는 베트남에 20문을 수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는 공산권 국가로의 첫 한국 무기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뛰어난 기동성과 장거리 정밀 사격 능력, 운용 편의성을 갖춘 K9은 이미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표준’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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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와 천무, 육상 전력의 새로운 축

K2 전차 ‘흑표’ 역시 유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폴란드와의 대규모 계약으로 180대 공급이 확정됐으며, 일부는 현지 생산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K239 ‘천무’ 다연장 로켓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폴란드 등에 공급되며 화력 무기 부문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특히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을 결합한 수출 방식은 단기 계약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군수·정비 시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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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항공 전력 확장

지상 전력에 이어 방공·항공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중거리 지대공미사일(KM-SAM)은 중동에서 굵직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는 동남아와 중동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KF-21은 현재 공대공 전투 능력에 이어 공대지·공대함 무장 통합이 진행 중이며, 이는 수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향후 블록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한국은 독자 전투기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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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산 거점과 맞춤형 전략

한국 방산 기업들은 유럽, 중동, 북미 등지에 부품·조립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현지 산업과의 상생 구조를 만들고, 정치·외교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빠른 납기는 한국 무기의 중요한 강점이다. 기존 무기 도입 절차가 수년 걸리는 데 비해, 한국은 발주 후 1~2년 내 실전 배치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각국의 작전 환경과 운용 방식에 맞춘 개조·통합 제안을 병행하며 ‘맞춤형 무기’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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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다음 목표

현재 한국 방산 수출의 주력 시장은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다. 앞으로는 남미와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기술 이전·교육·군수 지원을 포함한 ‘풀 패키지’ 수출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계 4위 무기 수출국 진입이라는 중장기 목표도 현실적인 수준에 들어왔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변방 취급을 받던 한국 무기는 이제 세계 방산 시장에서 주역으로 부상했고, 앞으로도 그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