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정체되어 있던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닛산이 새롭게 공개한 ‘프론티어 프로’가 있다.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 차량은 단순한 파워트레인 변화가 아니라, 디자인과 성능, 실내 기술까지 전면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은 픽업트럭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고성능과 친환경을 모두 잡은 닛산 프론티어 프로, 과연 어떤 차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198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

프론티어 프로의 첫인상은 단단하고 자신감 넘친다.
전장은 무려 5,520mm에 달하며, 1980년대 닛산 D21 하드보디 픽업트럭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독특한 헤드램프 그래픽과 견고한 범퍼 디자인, 18인치 알로이 휠이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1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마사지 시트까지 갖춘 실내

실내 역시 외관만큼 인상적이다.
14.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10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고, 1열 시트에는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된다.
하드한 외형과 달리 운전자에게 프리미엄급 편안함을 선사하는 점이 눈에 띈다.
402마력 하이브리드, EV 모드 135km 주행

가장 주목할 점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1.5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조합으로 402마력, 약 62.2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EV 모드만으로도 최대 135km를 주행할 수 있어, 일상 사용에서 연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퍼포먼스, 눈길 주행 등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며,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락까지 지원해 험로 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닛산의 새로운 승부수

프론티어 프로는 단순한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이 아니다.
고출력, 롱레인지 전기 주행, 프리미엄 실내까지 모든 요소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닛산은 2025년 중국 생산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일부 국가로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관세 문제로 미국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전동화 픽업 시장 판도를 뒤흔들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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