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에 김상욱 당선.. 득표율 48.73%, 2위와 표차 1만 7505표
1,2위 표차는 1만 7505표
무소속 박맹우 3만 2363표 득표율 5.52%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당선됐다.
김상욱 당선자는 4일 개표 결과 28만 5294표(득표율 48.73%)를 얻어 26만 7789표(득표율 45.74%)에 머문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를 누르고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표 차이는 1만 7505표에 불과했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3만 2363표(득표율 5.52%)에 그쳤다.
김상욱 당선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으로,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임기 중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계엄 해제 요구 결의에 참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뒤 광역시장 후보에까지 출마했다.
당내 경선에서는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해 승리했다.
이어 울산지역에서 진보당 김종훈·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와의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도 진통 끝에 이뤄냈다.
이번 선거에서는 개편 시내버스 노선 복구 및 추가 노선 확충,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 AI 대전환(AX)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당선자는 "오늘 승리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민주혁명의 결실이다"라며 "스스로 늘 되돌아보며 더 넓은 품과 더 깊은 속으로 울산을 담아내고 통합과 실용으로 화합하는 울산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극우와 기득권 구태와는 분연하게 단절하고 반민주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겠다"라며 "백 번을 두들겨 맞더라도 시민이 주인 되고 시민의 이익이 지켜진다면 기어서라도 반 보를 더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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