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설 나올 만하네..토트넘 살림꾼, EPL MF 평점 '2위'

김환 기자 2022. 10. 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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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활약은 평점으로도 설명된다.

아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7경기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어떤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지에 대한 관심은 크다.

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7.79점), 호이비에르(7.52점), 그리고 조엘린톤(7.36점)이 선정됐다.

호이비에르는 더 브라위너처럼 파이널 패스를 통해 도움을 올리는 데에 탁월한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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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활약은 평점으로도 설명된다.


아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7경기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어떤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지에 대한 관심은 크다. 이에 선수들의 평점을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한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각 포지션별로 평균 평점이 높은 선수들을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 다이아몬드 대형이다.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드(8.13점)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7.79점)가 섰다. 홀란드는 리그 7경기 11골로 현재 EPL 득점 1위, 미트로비치는 6골로 해리 케인과 함께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홀란드가 선정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미트로비치도 비록 소속팀은 풀럼이지만 상위권 공격수 부럽지 않은 활약으로 이번 시즌 팬들의 이목을 끄는 중이다.


두 선수들의 밑은 마르틴 외데가르드(7.38)가 받친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 공격의 핵심으로서, 공격을 연결해주는 것은 물론 직접 득점을 노릴 수도 있는 선수다. 잠시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으나 다가오는 북런던 더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7.79점), 호이비에르(7.52점), 그리고 조엘린톤(7.36점)이 선정됐다. 세 선수들 모두 각자의 소속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다. 더 브라위너는 벌써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일찍이 도움왕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고, 조엘린톤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중심이 됐다.


호이비에르를 조명하지 않을 수 없다. 호이비에르는 더 브라위너처럼 파이널 패스를 통해 도움을 올리는 데에 탁월한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높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수가담으로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며 알게 모르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임에는 확실하다. 득점이나 도움처럼 눈에 한 번에 들어오는 기록으로 자신을 설명하기보다 묵묵히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언성 히어로’ 유형이라는 말이다.


낭중지추다. 뛰어난 선수는 결국 눈에 띄기 마련이다. 호이비에르는 많은 공격 포인트 없이도 평점 기준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 들었다. 꾸준함이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었다. 중원의 노쇠화로 인해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 레알이 호이비에르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 하지만 토트넘이 호이비에르를 쉽게 내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편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는 키어런 트리피어, 파비안 셰어, 요아킴 안데르센, 주앙 칸셀루, 그리고 조던 픽포드가 함께 선정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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