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대비 70%, 뉴홈 사전청약 시작!


1월 6일부터 '뉴:홈’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어요. 사전청약은 많이 들어봤는데 뉴:홈은 또 뭔가 싶죠? 주택 형태도 참 많고 청약 종류도 참 많아서 두부도 복잡하네요 😓


사전청약홈에 들어가면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는데요, 뉴홈은 작년 10월 26일 발표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계획’의 정책 브랜드예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나눔형 25만 가구 △선택형 10만 가구 △일반형 15만 가구 등으로 공급할 거라네요. 오늘은 나눔형과 일반형을 소개할게요.


나눔형부터 알아보자!


공공분양 주택을 정부와 내가 나눈다고 해서 '나눔형 공공주택'입니다. 청약은 특공/일반으로 나뉘잖아요? 그래서 나눔형 사전청약도 저 위 이미지처럼 특공/일반으로 신청받아요. 우선 어떤 형태인지 볼게요.

두부가 LH에서 만든 공공주택 청약에 당첨됐어요. 공공주택이니 주변 시세 대비 70% 저렴해요. 주변 래미안이 5억이라면 두부가 당첨된 건 3.5억이에요.😎

아직 좋아하긴 일러요. 여기에 분양가의 80%까지 대출해줘요. 그럼 2.8억까지 나오는 거니 내 돈은 7천만원만 있음 되는거죠.

여기에 하나 더 얹을게요. 요즘같은 고금리 시대에 40년 만기, 연 1.9%~3.0%의 고정금리예요. 대박이죠?

아, 좀 꺼려지는 게 있네요. 나눔형이란 걸 간과하면 안돼요.😥
이 집에 천년만년 살 수 없잖아요? 근데 두부 마음대로 못 팔아요. 5년은 살고 나서 LH에 되팔 수 있는데 이때 제값을 다 못 받습니다.

어찌됐든 부동산은 우상향하니까 5년 뒤면 3.5억보다는 오르겠죠?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놉! 기대하면 안돼요. 만약 시세차익이 2억 정도 된다, 그럼 여기서 30%는 정부에 줘야해요. 한마디로 싸게 들어간만큼 많이 못먹고 나오는 구조예요.

지역이 어딘데?


나눔형은 고양창릉/양정역세권이에요. 분양가가 대략 얼마인지 궁금하죠?

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
양정역세권S5 4억 2831만원, 고양창릉S3 5억 5283만원이 추정액이에요.
이보다 작은 전용 59㎡ 기준,
양정역세권S5 3억 857만원, 고양창릉S3 3억 9778만원 추정액이고요.

일반형도 알아보자!


나눔형은 공공과 나누지만 일반형은 그냥 '사전청약'이에요. 그래도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되고요, 남양주진접2로 추정 분양가는 3억1406만 원(55㎡)∼3억3748만 원(전용 59㎡)이에요. 평수는 그리 크지 않네요.

정리하면, 고양창릉/양정역세권은 나눔형, 남양주진접2는 일반형이에요.

LH 사전청약 GO


또 다른 사전청약도 있다고?


위에서 소개한 것과 조금 다른 사전청약도 눈독들일만 합니다. 왜냐면 여긴 서울이거든요. 위에선 LH에서 모집하는 건데 이번 건 SH에서 모집합니다. 바로 고덕강일지구 3단지 사전예약입니다(사전청약과 유사).


얘는 앞에 좀 어려운 수식어가 붙어요. '토지임대부 주택'이에요.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인데요. 장점은 일반 주택보다 분양가가 반값 수준. 단점은 토지에 대한 임대료를 내야해요. 아주 쉽게 말하면 싸게 들어가는 대신 계속 월세 개념으로 돈을 내야하는 거예요.

여기는 전용 59㎡에 분양가 3억 중반대, 플러스로 토지 임대료를 월 40만원대로 내야해요. 아, 토지임대부 주택의 '단점'을 조금 더 풀어볼까요? 어찌됐든 두부는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만 있는 거니, 향후 재건축 추진이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토지가격은 우상향이지만 건물은 갈수록 노후화되면 가치가 내려가는데 이때 감가상각에 대한 우려도 있답니다. 이런 점들을 염두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고덕강일지구는 1월 27일부터 신청 받아요.

SH 사전청약 GO



수많은 청약 중 내게 맞는 걸 고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