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귀여운 사모예드 한 마리를 입양했습니다. 이 강아지는 과거에 좋지 않은 경험을 겪었던 탓인지 유난히 얌전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었습니다.

집을 어지르지 않았고, 주인에게 지나치게 매달리지도 않았습니다. 특히 주인을 안타깝게 만든 건, 아무리 침대로 올라오라고 해도 한참을 망설이며 쉽게 올라오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주인은 강아지를 직접 안고 침대 위로 올려주며 "오늘 밤은 함께 자자"라고 말했습니다. 놀랍게도 강아지는 순식간에 잠이 들었고, 작은 얼굴에는 평화로운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모습에 주인은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천사가 정말 이렇게 생겼구나!' 싶었습니다.

그날 이후 강아지는 주인과 자주 함께 침대에서 잠들었습니다. 때로는 아끼는 장난감을 꼭 안고 자면서, 마치 순수한 아이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