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개무량합니다!” AYBC의 성공적 개최, 그 속에 담긴 양봉술 경기도 농구협회 부회장의 헌신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산에서는 ‘2025 AYBC 아시아 국제 농구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겨울 첫 선을 보인 AYBC는 충주와 제천 등 충청도 권역을 거쳐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혔고, 올해 안산 일대에서 4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장 역시 총 4곳(올림픽체육관, 신안산대학교 체육관, 와동체육관, 선부체육관)을 사용,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이러한 AYBC의 성공적인 확장을 누구보다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가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양봉술 경기도농구협회 부회장이다. 양봉술 부회장은 경기도농구협회 부회장 직책은 물론 안산시 농구협회장직을 수행해온 인물로 안산시를 포함한 경기도 권역 내 생활체육 농구의 기틀을 갈고 닦은 인물 중 하나다.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안산 상록수배를 만든 인물도 양봉술 부회장이다. 자신이 힘을 보탠 안산에서 큰 규모로 개최되는 AYBC, 이는 양봉술 부회장에게 남다른 감정으로 다가오기에 충분했다.
“감개무량하다”라며 운을 뗀 양봉술 부회장은 “안산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 중의 하나다. 그러한 곳에서 해외 여러 팀과 함께 하는 대회를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산시 농구협회는 그간 상록수배를 포함하여 다양한 농구 대회를 개최해왔다. 유소년 농구에도 협회가 신경을 써주니 기쁠 따름이다”라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양봉술 부회장은 “그동안 안산시 농구협회 회장님을 비롯, 몇몇 협회 관계자들이 국내와 해외의 여러 농구 행사를 찾아다녔다. 대만이나 일본은 물론이며 싱가포르와 베트남까지 다녀왔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해외 농구 클럽들의 임원, 감독들과 교류를 계속 해왔다. 그렇다 보니 많은 해외 팀들을 초청하는 데 큰 제약이 따르지는 않았다”라며 많은 해외 팀들을 초청할 수 있었던 배경을 전했다.
이어 “경쟁이 치열했다. 왜 우리 팀은 한국에 불러주지 않느냐고 할 정도였다. 아마 이번 대회만큼 유소년 국제 농구대회에서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대회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참가 팀이 지금보다 더 많아진다면, 예선전을 추가로 편성하는 등 운영 방식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양봉술 부회장은 오랜 시간 생활 체육계에서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낸 만큼 생활 체육의 장과 클럽 농구의 확대를 크게 바라는 말을 남겼다. 엘리트 농구 무대의 자연스러운 확장에 대한 바람과 농구 전체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말이었다.
양봉술 부회장은 “경기도 내 농구부가 있는 학교가 많지 않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각각 3팀에 불과할 정도로 아주 열악하다. 결국은 엘리트 농구의 저변을 확대하려면, 클럽 농구가 대안이 되어야한다. 그동안 클럽 농구는 규모도 그렇고, 인식이 엘리트 농구에 비해 다소 위축되어 운영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AYBC와 같은 클럽 농구가 주가 된 국제대회가 늘어난다면 선수들은 물론 지도자들도 더 큰 동기부여를 받을 것 같다. 선수들은 여기서 성장을 해서 적절한 시기에 엘리트 농구를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이 대회가 농구 꿈나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진입 장벽도 허물 수 있는 행사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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