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을 향한 두 번째 태도: 균형과 노출

최이도 에디터 2026. 2. 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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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시작을 앞둔 지금, <패션한국> 이 디지털 커버 스토리의 두 번째 화보 컷을 공개했다.

DAY 2는 정지된 신체의 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얼음 위에서 드러나는 균형과 노출, 그리고 스포츠웨어가 만들어내는 대비에 주목한다.

노출된 피부와 두터운 소재가 만드는 대비는 온도와 밀도를 동시에 암시하며, 스포츠웨어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하나의 화면 안에서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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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한국 Vol.1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특집
DIGITAL COVER EDITORIAL | COVER STORY DAY 2

[스포츠한국 최이도 에디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시작을 앞둔 지금, <패션한국>이 디지털 커버 스토리의 두 번째 화보 컷을 공개했다. DAY 2는 정지된 신체의 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얼음 위에서 드러나는 균형과 노출, 그리고 스포츠웨어가 만들어내는 대비에 주목한다.

얼음 위에 선 신체는 긴장을 드러내지 않는다. 스키를 쥔 손과 드러난 피부, 방한복과 언더웨어의 대비는 기능과 노출 사이의 경계를 흐린다. 스포츠웨어는 보호를 넘어, 신체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프레임이 된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시선에는 서두름이 없다. 고글 아래 드러난 얼굴은 차갑게 굳어 있고, 장비는 표정을 가리지 않는다. 이 장면에서 스포츠는 움직임이 아니라 태도로 읽힌다.

눈 위에 눕혀진 신체는 긴장을 내려놓은 듯 보이지만, 균형은 여전히 유지된다. 노출된 피부와 두터운 소재가 만드는 대비는 온도와 밀도를 동시에 암시하며, 스포츠웨어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하나의 화면 안에서 조율한다.

서 있는 자세는 움직임을 예고하지만, 이 장면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 아니라 비율이다. 신체, 장비, 공간이 이루는 균형 속에서 스포츠의 제스처는 기능을 넘어 하나의 실루엣으로 남는다. 얼음 위에서 패션은 다시 한 번 속도보다 형태를 선택한다.


 

Director | JINNY JEONGMIN SEO 서정민

Editor | IDO CHOI 최이도

Photographer | PHILIP PARK 필립 박 / FRONTROW STUDIO 프론트로우 스튜디오

Stylist | YOUNG SEONG LEE (KOGO) 이영성

HMU | MYUNGKYUNG SEO 서명경

KALIE / MODELDIRECTORS 모델디렉터스

 

스포츠한국 최이도 에디터 idochoi@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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