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23세 연하 ♥김다예, 가족없는 나 상처받을까 결혼식에 친척 안 불러”(A급장영란)

이하나 2024. 9. 21.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홍이 결혼식 때 아내와 팔짱을 끼고 입장했던 이유를 밝혔다.

박수홍은 "근데 우리는 둘이서 입장했다. 내가 가족이 없지 않나. 우리 아내가 친척이고 뭐고 아무도 부르지 말라고. '오빠네 집하고 비교되면 상처받으니까 나 아빠 대신 오빠 팔짱 끼고 들어갈 거다'라고 고집 피워서 둘이 들어간 거다. 이 기회를 빌려 장인 형님께 감사하다"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급 장영란’ 채널 캡처)
(사진=‘A급 장영란’ 채널 캡처)
(사진=‘A급 장영란’ 채널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수홍이 결혼식 때 아내와 팔짱을 끼고 입장했던 이유를 밝혔다.

9월 20일 장영란의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장영란 듣고도 믿을 수 없는 박수홍의 파란만장 인생사 (소송,결혼,출산,루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수홍의 아내 자랑을 듣던 장영란은 “되게 오빠가 아내 분 의지를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사람 인’자가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거다. 나한테는 그런 존재다. 내가 쓰러질 뻔할 때 나를 정말 버티게 해 준 사람이고. 도망갔어야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잘못될까 봐 내 옆에서 나를 지켜줬고, 기본적으로 나를 너무 사랑해준다”라고 답했다.

장영란은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지 물었다. 박수홍은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지금의 내 가족을 목숨 바쳐 지킬 거다. 내가 옛날부터 정말 좋은 사람 만났다고 그랬는데 안 믿어주는 거다”라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물론 내가 도둑놈 소리 듣는 건 사실이다. 우리 장인도 처음엔 너무 반대를 했다. 너무 싫다고 호적 파라고 했다. 근데 우리 아내가 ‘아빠 인생이 아니잖아요. 내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한다는데, 나가라고 하면 나갈게요’라고 해서 집안이 난리가 났다. 장모 누님이 ‘사람 어려울 때 내치는 거 아니라고 만나나 보자’라고 해서 같이 나왔다. 나를 처음에 쳐다보지도 않더라”라고 장인, 장모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당시 스트레스로 체중이 많이 빠졌던 박수홍은 소주를 시키던 장인 앞에서 식당 직원에게 레몬 슬라이스를 부탁했던 상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우리 아내가 거기서도 참 대단하다. ‘우리 결혼해요. 그러니까 아빠도 축복해줘야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장인이 자신과 관련된 댓글을 보고 왔었다는 박수홍은 “악플도 있지만 나를 스쳐 지나갔던 사람이 응원해 준 댓글도 보셨다. ‘왜 이렇게 바보처럼 살았어. 지금부터 우리가 가족이 돼줄테니까 힘내. 마셔. 원샷해’ 그러더라. 내가 너무 눈물이 나는데 레몬 슬라이스를”이라고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박수홍은 장인의 꿈이 딸과 결혼식에서 같이 입장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근데 우리는 둘이서 입장했다. 내가 가족이 없지 않나. 우리 아내가 친척이고 뭐고 아무도 부르지 말라고. ‘오빠네 집하고 비교되면 상처받으니까 나 아빠 대신 오빠 팔짱 끼고 들어갈 거다’라고 고집 피워서 둘이 들어간 거다. 이 기회를 빌려 장인 형님께 감사하다”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