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국가 간 빈부 차' 연구 대런 애스모글루 등 3인 수상
이상미 기자 2024. 10. 15. 14:43
[EBS 뉴스12]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국가 간 불평등 연구에 기여한 대런 애스모글루,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 등 3명이 공동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사회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야코브 스벤손 왕립과학원 경제과학상 위원장은 "국가 간 소득 차이를 줄이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며 "수상자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 제도의 중요성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런 애스모글루 등 수상자들은 장기적으로 국가의 경제적 번영에 미치는 요인으로서 정치·사회적 제도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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