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피언인 팀에 합류하는 건 특별해”...‘성골 유스’ 가르나초의 첼시 입단 소감에 맨유 팬들 분노, “입부터 진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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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마지막 순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첼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맨유로부터 가르나초를 영입했다. 가르나초는 첼시와 2032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온 것을 환영해, 가르나초!"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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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마지막 순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첼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맨유로부터 가르나초를 영입했다. 가르나초는 첼시와 2032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온 것을 환영해, 가르나초!”라고 발표했다.
이에 가르나초는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믿을 수 없는 순간이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봤다. ‘세계 챔피언’이 된 팀에 합류한다는 건 특별하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가르나초의 입단 소감에 맨유 팬들이 분노했다. 친정팀에 대한 예우가 전혀 없었기 때문. 더욱이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맨유에서만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결국 맨유가 공식 SNS에 게시한 가르나초의 작별을 알리는 글에는 그를 향한 비난만이 가득했다.
실제로 “우리가 왜 이 사람에게 감사해야 하는 걸까?”, “별로 그립지는 않을 것 같네”, “경기에 나서기 전에 입부터 진정해라”, “끔찍한 태도”, “안드레 오나나도 데려가”, “그는 자신이 용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새에 불과해” 등의 댓글이 발견됐다.

가르나초가 그토록 바라던 맨유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날 그는 맨유에서 개별 훈련을 진행하는 등 철저히 외면받았다.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패배 직후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면서 구단과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갔기 때문.
실제로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월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 이후 맨유에서 사실상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다. 결국 그는 팀 훈련 복귀를 앞두고 이적을 요청했으며, 아모림 감독은 그를 포함한 5명의 선수에게 프리시즌 훈련 불참을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늘날 첼시가 가르나초를 품게 됐다. 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 “첼시는 맨유로부터 가르나초를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루벤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새로운 구단을 찾으라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의 초기 제안은 2,5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였지만, 최종 합의된 계약에는 10%의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멜로 루카쿠, 앙헬 디 마리아에 이어 맨유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매각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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