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추천’ 학생부 90% 반영… 다문화전형 첫 선 [수시특집-고려대]
2026학년도 일반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의 2026학년도 모집인원은 34만5179명이고, 이 중 79.9%인 27만5848명은 수시에서 선발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5만5495명(56.4%) △학생부종합전형 8만1373명(29.5%) △실기·실적전형 2만1865명(7.9%) △논술전형 1만2559명(4.6%) △기타 4556명(1.7%)이다. 수험생들은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하며, 마감일시나 시간 등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지원할 수 있다. 대교협은 “원서 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미리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없는지 확인하고,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까지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12일이며, 12월15∼17일에 합격자 등록이 진행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정시 지원 자격이 박탈돼 수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우수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다문화전형 △재직자전형 △사이버국방전형으로, 수험생의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해 선발한다. 지원자의 강점과 특성을 바탕으로 평가해 학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지원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 중 학업우수전형의 경우 100% 서류평가를 기반으로 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반면 나머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면접은 모두 대면으로 시행된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다문화전형 신설이다. 다문화전형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인 학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자 도입됐다.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지난해보다 학생부 성적 반영 비율이 늘었다. 2025학년도에는 학생부 성적 80%와 서류 20%를 반영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학생부 성적 90%, 서류 10%를 합산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 성적 영향이 커져 학업을 충실히 수행한 수험생은 더 유리해졌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 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평가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8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고사는 자연계 11월15일, 인문계 11월16일이다.
실기·실적전형은 디자인조형학부는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성적 60%, 면접 40%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체육교육과는 1단계 서류(경기실적) 70%, 학생부(교과) 25%, 출결 5%,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면접 30%다.
김유나·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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