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베네수엘라 권한대행, 미국에 '협력' 제안…"존중하는 관계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된 이후 베네수엘라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권한대행 부통령이 미국에 공개적으로 협력을 요청했다.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베네수엘라가 세계에, 그리고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이 국제법 틀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공동 발전을 지향하는 협력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어로 된 성명에서 "베네수엘라는 평화와 평화적 공존에 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우리나라가 존중과 국제 공조의 환경 속에서 외부 위협 없이 살기를 갈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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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대통령 체포 직후 열린 비상 내각회의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yonhap/20260105180145527ezey.jpg)
■ 코스피, 3.4% 올라 사상 첫 4,400대 돌파…코스닥 4년만 최고
코스피가 5일 지난 주말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역대 처음 4,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치며 직전 거래일(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309.63)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로써 사상 첫 4,3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4,400선 벽마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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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장관 "쿠팡 고쳐쓸 수 있겠나 생각…문제 원인 인식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청문회를 보며 쿠팡을 고쳐 쓸 수 있겠나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이라도 문제의 원인을 인식하고 교훈을 찾겠다고 하면 국민이 기회를 줄 텐데 그런 모습이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에 앞서 기자단과 만나 지난해 12월 30∼31일 국회에서 진행된 쿠팡 연석청문회 참석 소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쿠팡이 산업재해에 제대로 대응 못 하고 은폐해서 대량 정보 유출도 발생한 것"이라며 "작은 사고가 나면 예방해서 큰 사고를 막아야 하는데, 작은 사고를 덮고 하다가 지금 터져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105108000530
■ 채상병 순직 현장 중대장 "'장화 높이'도 수중수색…지침 황당"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당시 현장에 있었던 중대장이 당시 '바둑판식 수색', '장화 높이 수색' 지침을 수중수색으로 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는 수중수색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측 주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당시 지침이 현장에서는 사실상 수중수색 지시로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5일 임 전 사단장 등 해병대 지휘관들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어 증인 신문을 이어갔다. 2023년 7월 채상병이 숨질 당시 포병여단 11대대 20중대장(대위)이었던 김모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직속상관인 최진규 당시 포11대대장(중령)을 통해 하달된 수색 지침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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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명 사상' 종각역 사고 택시기사 구속 기로…질문에 묵묵부답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1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기사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결정된다. 이날 오후 2시 38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70대 후반의 택시기사 A씨는 '처방약을 먹고 운전한 것이냐', '피해자와 유족에게 하실 말씀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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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1억 의혹' 김경 전격 출국…경찰, 입국시 통보 조치
경찰이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전격 출국한 사실을 파악하고 '입국시 통보'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미국에 체류하는 자녀를 만나기 위해 출국한 김 시의원이 입국할 때 통보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김 시의원이 수사 본격화에 대비해 도피성 출국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경찰은 그가 국내로 돌아오면 출국금지하고 의혹 실체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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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용현 변호인 3명 징계 개시 신청…"품위 손상 행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재판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에 대해 검찰이 징계를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사건 재판에서 신뢰관계인 동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직권남용이라며 법정에서 소리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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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고병원성 AI '비상'…산란계 농장 2주간 특별관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이 늘어나 1월 한 달간 특별 방역관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본부장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방역 대책 회의를 열어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에서는 3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야생조류 발생 건수는 2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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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이치, 신년회견서 '中과 소통' 거듭 강조…"대화 열려있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5일 중일 갈등과 관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는 여러 현안과 과제가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중국과 여러 대화에 열려 있고 문을 닫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안보 정책 근간인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한 방위력 강화에도 재차 의욕을 나타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혼슈 중부 미에현 이세시 이세신궁(伊勢神宮)을 참배한 뒤 현지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외교 정책에 관한 질문에 "중국과는 전략적 호혜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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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약금 면제에 번호이동 급증…전산 장애도
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이동통신 3시간 번호이동이 활성화되면서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 위약금 면제 기간을 기회로 유통시장에 추가 보조금을 공격적으로 풀면서, 단통법 폐지에도 불구하고 잠잠했던 이동통신 시장이 다시 요동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대리점에서는 KT 이용자가 출고가 179만원인 아이폰17 프로를 구매할 경우 ▲ 6개월간 10만원 이상 요금제 사용 ▲ 파손보험 등 부가서비스 가입 등을 전제로 SK텔레콤으로 이동 시 약 71만원, LG유플러스로 이동 시 약 48만원에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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