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중원을 지배했다", 최고 평점 '8.9', 손흥민은 최저 '7.0'
이강인 8.4, 김승규·오현규 7.5

(MHN 황혜성 기자) 역전골의 주인공은 오현규지만, 가장 눈부셨던 선수는 황인범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황인범은 평점 8.9점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황인범은 이날 84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세부 지표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했다. 큰 기회 창출 1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고, 드리블은 2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도 81개 중 73개 성공, 90%에 달했다.
함께 중원을 맡았던 이강인이 황인범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 8.4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회 창출 3회로 팀 내 공동 최다를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 5회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성공 횟수를 만들고, 여기에 패스 37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황인범과 이강인이 중원에서 확실히 리드를 잡아주면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도 짧은 시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오현규는 교체투입돼 21분을 뛰면서 역전골을 기록했고 평점 7.5점을 받았다. 결정적인 골로 스트라이커로서 역할을 해냈다.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 역시 빛났다. 90분을 소화하며 평점 7.5점을 받았다. 경기 막판 두 차례 슈퍼 세이브로 팀을 구하며 한국의 리드를 지켜냈다.
수비진에서는 김민재 7.4점, 이한범 7.1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5번 중 4번을 성공시키며 체코의 높이를 봉쇄했다.
반면 69분을 뛰고 교체 된 손흥민은 주요 한국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7.0점을 받았다. 공격에서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어 냈지만 마무리 되지 않으면서 평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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