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하고 몇 달을 안 쓰고 냅뒀다 최근에 세제 구입 후 어제 처음으로 식기 세척기를 사용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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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세척을 한번 해 줘요. 인터넷에 보니 구연산을 세제통에 넣고 외부에는 식초를 용기에

담아 두라 해서 그대로 한 뒤 2시간 가량 내부세척+건조를 했습니다.

내부 세척을 하는 동안 식기 세척기 사용에 가장 큰 장애요소라 하는 초벌 설거지를 해 봅니다.

그릇을 이리저리 넣어주는데 사실 제가 처음 해서 테트리스도 잘 못하기도 했지만 넣는 방법도 이후에 유튜브

찾아보니 도자기 가마에 넣을 때처럼 차곡차곡 넣어줘야 한다고 하는군요ㅠ 두번째 힘든 게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덩치가 있는 것들을 넣으려하니 이리저리 옮겨야 하고 허리 굽혀서 하려고 하니 힘들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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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그릇들을 넣고 식기세척기용 세제를 세제통에 넣었습니다. 1개만 하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설명서에 보니

12인용 이상은 2개 넣으라 해서 2개 넣어줬어요.

앱 연동도 해서 상황을 지켜봤는데 2시간 정도 돌아가야 하더군요 ㅡ.ㅡ; 초벌에 테트리스 하는 시간이었다면

설거지 끝냈을 거 같은데 또 2시간이나 ㄷㄷㄷ

초벌 설거지에 그릇 테트리스 하는 게 제일 힘들었고 그릇 잘못 넣으면 제대로 씻기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어요.

그나마 건조 기능 빼면 1시간 정도에 설거지가 되는데 제 성격이 성격이라 그런지 직접 설거지 하는 편이 나은 거

같고요, 와이프도 보더니 걍 직접 하는 게 낫겠다 이러네요 ㄷㄷㄷㄷ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몇 번 더 사용해보고 영 안 맞다 싶으면 팔던지 어떻게 해야겠어요ㅠㅠ

아직은 손 설거지가 더 좋은 구세대라 손 설거지쪽으로 눈길이 가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