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제주는 2월과 3월 비수기라 비교적 한적하지만 내륙과는 다른 생명이 소생하는 시기로 눈부신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싱그러운 유채꽃은 벌써부터 개화를 시작해 제주 내에서는 유채꽃 축제도 진행중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2월 제주 여행시 꼭 가면 좋은 여행지를 선별해 소개해드려합니다. 봄 내음을 맡을 수 있는 여행지부터 아직 변덕스런 날씨에 대비한 실내 여행지까지 고르고 골라 소개해드리니 참고해 2월 제주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섭지코지 유채꽃밭 -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
제주 동부쪽 대표적인 관광지인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한 해안 풍경이 일품으로 제주 여행시 꼭 가봐야할 관광명소입니다.
성산 일출봉과 짙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해안 둘레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봄에는 화사한 유채밭 더해져 눈부신 장관을 함께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밝은 햇살과 푸른 바다 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기막힌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어 봄 제주 여행시 섭지코지는 유채꽃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 매일 09:30 - 18:00 (매표마감 17:00) - 성인 43,700원 | 청소년 41,800원 | 어린이 39,700원 - 오션 아레나 공연 시간 10:50/ 12:50 / 14:50 / 16:20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세계 10위 안에 드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아쿠아플라넷 제주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는 500여 종 2만 8천 마리의 생물이 전시되고 있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 매일 10:50/ 12:50 / 14:50 / 16:20 시간대별 40분간 진행하는 오션 아네라 공연은 눈을 전문 다이버들의 수중 퍼포먼스는 꼭 즐겨봐야하는 공연입니다.
그 밖에도 펭귄, 참물범, 수달등 생태설명회와 대형 수조 다이빙체험, 메인수조 투명보트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반나절 알차게 즐기실 수 있으실겁니다. 또 아쿠아플라넷 제주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등 특별한 날 이벤트와 팝업도 진행한다고 하니 방문 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미지 식물원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 - 매일 09:00 ~ 18:00 -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 북쪽에 위치한 여미지식물원은 약 4,000평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온실을 지닌 식물원입니다. 제주 여미지 식물원은 온실 식물원과 옥외 식물원 두 곳을 합쳐 2,300여 종의 다채로운 식물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온실 식물원은 신비의 정원, 선인장 정원,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열대 정원, 열대 과수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희귀 식물도 여러 종류가 있어 새로운 수종들도 관람가능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합니다.
여미지 식물원은 평상시도 좋지만 초대형 온실 정원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니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않을 때 가기 좋은 제주 관광지로도 추천드립니다.
함덕 해변 서우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
키 큰 야자수들과 하얀 모래, 청록색 바다가 어우러진 함덕해수욕장은 '한국의 몰디브'라고도 불리는데요. 함덕서우봉해변 옆에 위치한 서우봉은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등 계절별 만개한 꽃을 만나볼 수 있는 제주 명소입니다.
특히 봄이면 샛노란 유채꽃이 에메랄드빛의 바다와 어우러저 싱그럽고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또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과 동쪽 오름들까지도 내려다볼 수 있어 최고의 전망과 함께 노을이 질무렵은 화려한 일몰이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으니 봄 제주 여행시 꼭 방문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