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할 2024 일본 불꽃축제 일정 총정리 (+가는법)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일본의 불꽃축제
2024 일본 불꽃축제 일정 총정리!
모든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는 해외 여행지에서 화려한 불꽃축제를 감상하게 된다면 여행에 대한 기억은 더욱 오래, 그리고 특별하게 추억되곤 합니다. 다가오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일본 전역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축제 일정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은 2024 일본 불꽃축제 일정을 지역별로 총정리해 소개합니다. 수천발의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일본 불꽃축제 일정에 맞춰 일본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더 다채롭고 특별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겠죠?
1. 도쿄 - 가츠시카 납량 불꽃놀이
✔ 7월 23일 화요일 오후 7시 20분~ 8시 20분
✔ 가쓰시카구 시바마타 야구장 (에도가와 하천부지)
- 게이세이 전철 '시바마타역' 도보 10분
✔ 무료 (유료지정석 별도)
도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중 하나인 가츠시카 납량 불꽃놀이입니다. 에도가와 하천부지에서 진행되며 2024년 불꽃놀이 일정은 7월 23일 화요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약 한시간 입니다. 올해 가츠시카 납량 불꽃놀이에서는 약 15,000발의 불꽃이 발사될 예정인데요.
관람석과 불꽃을 발사하는 장소가 가까워 하늘에서 쏟아지는듯한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불꽃축제의 마지막은 '나이아가라'로 마무리 되는데요. 큰 음악소리에 맞춰 펼쳐지는 불꽃의 군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2. 도쿄 - 스미다강 불꽃놀이
✔ 7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 8시 20분
✔ 아사쿠사 및 무코지마 일원
- 1회장 : 아사쿠사 역 도보 15분 / 2회장 : 구라마역 도보 5분
✔ 무료
173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유서 깊은 일본의 불꽃축제 스미다강 불꽃축제입니다. 도쿄 내 최고의 불꽃축제로 알려져 있으며 축제 당일 불꽃축제의 풍경이 TV로도 생중계 되는데요. 스미다강 불꽃놀이는 아사쿠사 근처의 강변 두 곳에서 진행됩니다.
제1회장은 사쿠라바시 하류에서 고토토이바시 상류이며 제2회장은 고마가타바시하류에서 우마야바시 상류에서 진행되는데요. 2024 도쿄 스미다강 불꽃놀이에서는 무려 약 2만 발의 불꽃이 터져 웅장한 불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도쿄 - 에도가와구 불꽃놀이
✔ 8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15분 ~ 8시 30분
✔ 에도가와 하천부지 (도쿄도립 시노자키공원 일원)
- 시노자키역 도보 15분, 게이세이에도가와역 도보 25분
✔ 무료
8가지의 각기 다른 테마의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도쿄 에도가와구 불꽃놀이입니다. 2024 에도가와구 불꽃놀이는 8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15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1시간 15분간 진행되는데요. 불꽃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5초 간 무려 1,000발의 불꽃이 터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올해 에도가와구 불꽃놀이에서 발사되는 불꽃은 약 1만 4천발로, 섬세한 연출이 가미되어 더욱 다채로운 불꽃놀이의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도가와구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장소 건너편인 지바현 이치카와시의 '이치카와 시민 납량 불꽃놀이'와 동시에 개최되니 가운데 부근에서 두 개의 불꽃놀이를 모두 감상한다면 황홀하겠죠?
4. 오사카 - 텐진 마츠리
✔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
✔ 오사카 텐만구신사
- 미나미모리마치역 도보 약 5분
✔ 무료 (유료좌석 있음)
일본의 3대 여름 축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텐진 마츠리입니다. 보트 퍼레이드와 함께 신을 모시는 가마인 오미코시 행진 등 풍부한 볼거리가 함께 펼쳐지는 축제로 약 1,0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2024 텐진 마츠리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불꽃놀이는 행사 마지막날인 7월 25일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행사와 현대의 화려한 불꽃놀이가 한 데 어우러져 보다 특별한 일본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올 여름 오사카 여행 계획이 있다면 텐진 마츠리 축제 일정을 참고해보세요.
5. 오사카 - 나니와요도가와 불꽃 대회
✔ 8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8시 30분
✔ 오사카 요도가와 강 일원
- 주소역 도보 약 8분
✔ 무료 (입석 2,500엔/피크닉석 8,000엔)
매년 8월 첫째주 토요일, 오사카 주소역 인근의 요도가와 강 일원은 화려한 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2024 나니와요도가와 불꽃대회는 8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간사이 지역에서 인기있는 10대 불꽃 축제로 손꼽힐 정도로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요도가와 강변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것은 무료이나, 행사 당일에는 일본 현지인을 비롯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니 오후 2~3시쯤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피크닉을 즐길 것을 추천합니다. 보다 편하게 불꽃축제를 감상하고 싶다면 2,500엔으로 입석 좌석 또는 8,000엔의 피크닉 좌석(음료 포함)을 사전 예약해도 좋습니다.
6. 교토 - 가메오카 호즈강 불꽃 축제
✔ 8월 11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 7시 45분
✔ 교토 호즈바시 다리 상류 우측 강변
- 가메오카역 도보 약 20분
✔ 무료 (유료관람석 있음)
전쟁 및 재해 피해자의 위령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가메오카 호즈강 불꽃축제입니다. 일본 불꽃 예술 협회에서 기획한 불꽃과 가메마루 불꽃, 대규모의 스타마인 등 각양각색의 크기로 터지는 불꽃이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해주는데요. 불꽃축제가 펼쳐지는 가메오카시는 높은 건물이 적어 축제장 인근 어디에서나 대형 불꽃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무료 관람석이 주를 이루지만, 보다 쾌적한 자리에서 가메오카 불꽃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유료 좌석도 고려할 수 있는데요. 파이프의자석은 1인당 1,000엔의 가격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 가메오카 호즈강 불꽃축제에서는 약 7천 발의 불꽃이 만발할 예정입니다.
7. 가고시마 썸머나이트 불꽃축제
✔ 8월 24일 오후 7시 20분 ~ 8시 40분
✔ 가고시마 본항구
- 가고시마추오역 유료 셔틀버스 약 15분/ 이즈로도리역 도보 약 5분
✔ 무료 (유료좌석 있음)
활화산인 사쿠라지마와 잔잔한 바다가 펼쳐지는 긴코 만 일원에서는 규수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가 펼쳐집니다. 2024 가고시마 썸머나이트 불꽃축제는 8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북부부두 인근에는 유료 관람석이 마련될 예정인데요. 1인당 2,500엔의 가격으로 유료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전방 좌석부터 앉을 수 있으니 올 여름 가고시마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위 예약창에서 사전 예매를 해두실 것을 추천합니다.
8. 삿포로 - 마코마나이 불꽃축제
✔ 7월 6일 오후 7시 5분 ~ 8시 50분
✔ 마코마나이 세키스이하임 스타디움
- 마코마나이역 도보 30분 (시내버스 이용 권장)
✔ 유료 (4,500엔~20,000엔)
대규모의 불꽃 공연이 펼쳐지는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마코마나이 불꽃축제입니다. 마코마나이 불꽃축제는 무려 2만 2천발의 불꽃이 터지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화려한 불꽃과 음악,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세키스이하임 스타디움에서 불꽃공연이 펼쳐지는만큼 사전에 티켓을 구입해야 관람할 수 있는데요. 당일 예매보다는 사전에 예매해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좌석에 따라 티켓 가격은 상이하며 본격적인 불꽃공연 직전에는 다양한 음악, 댄스 공연이 펼쳐집니다.
9. 홋카이도 모에레누마 예술 불꽃놀이
✔ 9월 7일 예정
✔ 모에레누마 공원
- 사카에쵸역, 아사부역에서 셔틀버스 탑승
✔ 유료
광활한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에서 펼쳐지는 예술 불꽃축제는 2024년 9월 7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석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당일 티켓을 판매하지 않아 사전 티켓 예매가 필요한데요. 2024년 모에레누마 불꽃축제의 티켓은 아직 오픈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7월 경 티켓이 오픈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음악에 맞춰 수천발의 불꽃이 터지며 학생들이 기획한 불꽃공연도 함께 펼쳐져 특별한 불꽃축제 감상을 원한다면 가을 삿포로 여행을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