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안 가봤을걸?!"...제주도에서 갈 수 있는 섬 여행지 BEST 4 추천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수많은 명소와 함께 특별한 섬들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본섬뿐만 아니라 주변의 부속섬들은 각각의 매력을 간직하며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낯선 풍경과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섬들은 마치 여행자를 위한 별세계와도 같은 매력을 가지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제주도에서 갈 수 있는 섬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귀도
차귀도는 제주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섬으로, 한경면 고산리 해안에서 약 2km 떨어져 있는데요. 본래 유인도였던 차귀도는 현재 무인도로, 자연 그대로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꾸준히 많은 분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희귀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2000년에 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되었는데요. 바람에 스치는 파도 소리와 함께 섬을 걸으면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 트레킹 명소로도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귀도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차귀도 유람선을 타고 방문하면 섬의 절경뿐만 아니라 인근 섬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차귀도의 석양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니 꼭 예쁜 사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2. 서건도
서건도는 서귀포시 올레 7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매력적인 섬인데요. 이 섬의 가장 큰 특징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한 달에 약 10번 정도 바다 갈라짐 현상이 일어나 바닷길을 걸어 섬을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서건도는 아담한 크기와 평화로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산책로를 따라 섬을 둘러보며 청량한 공기와 함께하는 자연 체험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충분하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섬에 조성된 산책로는 걷기 쉬워 눈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바다 갈라짐 시간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미리 확인해야 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는 조화는 서건도를 특별한 여행지로 만들어줍니다.
3. 비양도
비양도는 제주 서쪽의 작은 섬으로, 협재해수욕장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담한 섬인데요. 섬 전체를 도보로 둘러보는 데 약 2~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이곳은 시원하게 펼쳐진 제주 바다와 한라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양도의 대표적인 명소는 섬 중앙에 자리한 비양봉으로, 올라가면 한림항과 제주 서쪽의 드넓은 풍경이 펼쳐져 마치 그림 같은 순간을 연출하는데요. 특히 정상에 있는 무인 등대는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니 예쁜 사진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양도는 자동차가 없는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을 통해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니, 한적하고 소박한 섬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겨울 비양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4. 가파도
가파도는 제주도의 부속섬 중 네 번째로 큰 섬으로, 낮은 언덕조차 없는 평탄한 지형이 특징인데요. 섬의 이름은 '가오리 모양'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을 만큼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봄철 청보리밭으로 유명하지만, 겨울에도 한적한 자연과 평온함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인데요. 섬을 둘러보는 데는 1~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포구 근처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천천히 섬을 둘러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가파도의 올레길을 걷다 보면 섬 전체를 감싸는 바다 풍경과 함께 작은 마을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바람이 강한 날엔 배가 운항하지 않을 수 있으니, 날씨를 미리 확인하여 일정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