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 마친 안세하 "'허위' 학폭, 사과하면서까지 연기할 생각 추호도 없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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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38)가 재점화된 학폭(학교 폭력) 논란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다. 본인 확인 결과 그러한 사실이 없고, 지금까지 알고 지내는 중학교 동창들도 있지만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며 "법적 대응과 그 결과로 말하겠다.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로 진정서를 넣었고, 변호인을 선임했다. 형사 사건으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변호인을 통해 고소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뜻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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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일 JTBC 보도국 유튜브 채널 '뉴스페이스'에선 학폭 의혹 안세하 동창생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안세하가 10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자필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9월 처음 학폭 가해 논란이 불거진 뒤, "폭군이었다"라는 동창생들 주장의 이 영상으로 다시금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안세하.
이에 대해 안세하는 먼저 "저에 대해 전해져 오는 일련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내 그는 "지금까지 저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건 법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밝혀 처벌하는 게 객관적 판단이라 우선 생각했고 그 뒤 입장을 표명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악의적인 공격과 허위 인터뷰가 지속되면서 이대로는 떳떳한 아빠로 그리고 아들로 살아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명확하게 제 입으로 사실을 밝혀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안세하는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허위내용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라며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잘못된 건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고자 이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야 할 숙명적 사항이라 생각되어 경찰수사를 요청하게 됐다. 저는 진솔하게 조사를 마쳤다. 끝으로 옆에서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알렸다.
이날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역시 "해당 영상에 나온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며 "안세하가 학창 시절에 누군가를 폭행한 일 자체가 없었다. 현재 (안세하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쳤고, 허위 글을 작성하신 분이 창원에 살고 있다. 그분은 특정돼 있기 때문에 경찰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에 필요한 자료는 다 제출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다. 본인 확인 결과 그러한 사실이 없고, 지금까지 알고 지내는 중학교 동창들도 있지만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며 "법적 대응과 그 결과로 말하겠다.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로 진정서를 넣었고, 변호인을 선임했다. 형사 사건으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변호인을 통해 고소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뜻을 전했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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